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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리그 올스타, 고베 아이낙과 ‘한일전’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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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21  14: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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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K리그가 25일 올스타전으로 올시즌을 마무리 한다. 사진은 현대제철과 KSPO의 챔프 2차전. /사진 제공 : 한국여자축구연맹

‘지한파’ 일본팀과 25일 인천서 맞대결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여자실업축구 WK리그 올스타가 자존심을 건 한일전을 펼친다.

인천현대제철이 통합 5연패 신화를 쓴 WK리그가 올스타전으로 2017년을 마무리한다. 오는 25일 오후 3시 인천남동경기장에서 일본 명문팀 고베 아이낙을 상대로 올스타전을 겸한 해외 교류전을 치른다. WK리그는 지난해도 독일 명문 프랑크푸르트 여자팀과 올스타전을 치러 1-1 무승부 뒤 승부차기로 이겼다. 

고베는 한국과 인연이 많은 팀이다. 지소연(첼시레이디스) 권은솜(이천대교) 장슬기 조소현(이상 현대제철) 등이 과거 몸담았다. 지소연이 활약한 2011~2013년 나데시코 1부리그 3연패를 이뤘고 장슬기, 조소현이 각각 뛴 2015년과 2016년은 FA컵을 차지했다. 올해도 홍혜지(21) 최예슬(19)이 고베 유니폼을 입고 2년 연속 리그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번 올스타전에 나설 WK리그 대표 22명과 감독은 100% 팬 투표로 선정됐다.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여자축구연맹 홈페이지에서 투표가 진행됐다. 4-4-2 전형을 기본으로 포지션별로 2명씩 뽑았다. 

   
▲ 고베 아이낙 선수들. /사진 출처 : 고베 아이낙 트위터

이세은 비야 이민아 따이스 조소현 장슬기 임선주 김정미 등 챔피언 현대제철에서 11명 올스타를 배출한 가운데 박은선 심서연 서현숙(이상 이천대교) 박초롱(화천KSPO) 여민지(구미스포츠토토) 김나래(수원시설관리공단) 등이 뽑혔다. 

연맹 관계자는 “투표 집계 후 해당 선수 소속팀과 조율해서 최종 명단을 발표한다. 부상 등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포지션별 1~2위가 출전한다”고 알렸다. 올스타로 선발된 조소현, 권은솜, 장슬기는 친정팀과 재회가 유력하다. 

고베도 일본 대표팀에 차출된 4명의 주력 선수가 빠지지만 나머지 정예 선수들이 한국을 찾는다. 홍혜지와 최예슬도 출격 가능성이 높다. 이번 올스타전은 교체 선수 수에 제한이 없다.

올스타전이지만 국가대항전 성격을 띠는 만큼 무승부는 없다. 전‧후반에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 승부차기를 한다. 연맹 관계자는 “고베는 여자축구 강국 일본에서도 알아주는 명문이다. 단순한 이벤트성 경기가 아닌 아시아 강호 간 맞대결로 WK리그를 알리려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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