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대표 > A대표팀
홍명보 전무 “축구협회 불신 날리겠다”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11.17  12:06:0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 홍명보 축구협회 신임 전무가 취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최영일-이임생 등 신임 임원진 기자회견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축구협회와 대표팀에 대한 팬들의 불신을 알고 있다. 한국축구 명예회복을 위해서 노력하겠다.”

‘홍명보 체제’가 시작됐다. 대한축구협회의 행정을 총괄하는 전무이사로 변신한 홍명보(48)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17일 서울 경희궁로 축구회관에서 취임 소감을 밝혔다. 최근 협회가 발표한 인사-조직 개편안이 16일 임시대의원총회의 승인을 받으면서 홍 전무도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신임 임원진으로 함께하는 최영일 부회장, 이임생 기술발전위원장도 동석해 앞으로 목표 등을 밝혔다.

홍 전무는 홍명보장학재단 이사장을 지낸 것을 빼면 행정가로서 경험이 많지 않다. 홍 전무는 “외부의 우려 섞인 시선을 알고 있다”면서도 “큰 틀에서 감독이나 전무나 조직을 이끌어간다는 것은 같다. 그 대상이 선수와 코칭스태프에서 협회 직원, 각 시‧도협회 관계자, 미디어, 팬 등으로 바뀐 것뿐”이라고 했다. 

홍 전무는 “어려운 선택을 내렸다. 그동안 감독으로 생활했다. 최근 감독 제의를 뿌리치고 행정가를 선택한 것은 축구행정이 돌아가는 것을 알고 잘못된 것이 있으면 바꾸고 싶어서다. 다른 사람들이 피하려는 자리지만 용기를 냈다. 감독 제의가 들어온다고 전무를 그만두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 기자회견을 가진 이임생 기술발전위원장-최영일 부회장-홍명보 전무(왼쪽부터).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최근 수년 간 협회는 임직원의 비리 사건, 회전문 인사 등으로 신뢰를 잃었다. 홍 전무는 “팬들의 믿음을 잃은 것이 가장 큰 문제다. 당장 마음을 돌릴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협회 구성원이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다. 전무로서 직원들이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 좋은 분위기 속에서 프로의식을 갖고 일하도록 돕겠다”고 성실성으로 팬들의 신뢰를 되찾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협회는 이번 개편 때 종전 기술위원회를 둘로 나눴다. A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 감독 선임을 맡는 국가대표 감독선임위원회와 그 아래 연령별 대표팀의 중장기적 발전을 꾀하는 기술발전위원회다. 기술발전위원회를 이끌 이임생 위원장은 “큰 직책이지만 한국축구를 위해서 도망가지 않기로 했다”며 “지도자가 좋은 선수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 

학원과 클럽 아마추어 축구의 전반적 업무를 담당할 최영일 부회장도 “할 일이 많다. 기존 조병득 부회장 등과 힘을 합쳐서 발전적 모습을 보이겠다. 부지런히 현장을 뛰면서 애로사항을 듣겠다”고 했다. 

홍명보 전무, 이임생 위원장, 최영일 부회장은 이날 오후 중등축구연맹 관계자들과 간담회로 본격 업무에 돌입한다. 이번 53대 집행부는 이들 외에도 박지성 유스전략본부장, 조덕제 대회위원장, 전한진 사무총장이 새로 임명됐다. 감독선임위원장은 추후 정몽규 협회장이 임명한다. 

[관련기사]

박재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발행사 : (주)스포츠앤드비즈니스컴퍼니(S&B컴퍼니)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 03615 | 등록일자 : 2015년 3월 4일 | 발행(창간)일자 : 2013년 12월 24일
제호 : 축구저널 | 발행인 겸 편집인 : 이기철(S&B컴퍼니 대표) | 편집국장 : 최승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승진
서울 강남구 양재천로 183 지금빌딩 F층 | 대표전화 : 02-588-8521 | 팩스 : 02-588-8522
Copyright © 2013 축구저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