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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U-12, 초등 왕중왕전 ‘마지막 챔프’
구미=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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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12  1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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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U-12 황인혁(맨 왼쪽)이 결승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신정초 1-0 꺾고 첫 정상 ‘감격’
올시즌 6관왕으로 최강면모 과시

[구미=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울산 현대 12세 이하(U-12) 팀이 초등리그 왕중왕전 ‘마지막 챔피언’으로 역사에 남는다. 

박창주 감독이 이끄는 울산 U-12는 12일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신정초와의 결승전에서 황인혁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대회 첫 우승. 앞서 대구광역시장기, 영덕대게배, 화랑대기 A그룹, JS컵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한 울산 U-12는 리그 울산권역 무패 우승(11승 1무)으로 출전한 왕중왕전까지 제패하며 6관왕으로 올시즌을 화려하게 마무리 했다. 대회 MVP는 울산 U-12의 수비수 김민혁이 수상했다. 

2009년 초등 주말리그 도입과 함께 출범한 왕중왕전은 올해 제9회 대회를 끝으로 폐지된다. 각 권역 성적 우수팀이 한 데 모여 왕중왕을 뽑는다는 취지로 시작됐지만 여러 문제점이 발생했다. 

2010년 말 창단한 울산 U-12는 그동안 왕중왕전에서 부진했다. 2015년 박 감독 부임 후 지난해 16강이 최고성적이었다. 마지막 기회를 얻은 올해는 달랐다. 양주유소년클럽(5-0) 삼호초(2-1) 강구초(2-1) 진건초(1-0) 숭곡초(3-0)을 연파하고 결승까지 올랐다. 

이날도 전반 14분 만에 황인혁이 선제골을 넣었다. 동료의 측면 크로스를 받아 침착한 오른발슛으로 골문을 열었다. 이후 신정초가 반격했지만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울산 U-12는 지난 8월 화랑대기 왕중왕전 준우승 아쉬움도 깨끗하게 날렸다. 

왕중왕전 최다우승팀 신정초는 통산 5번째 우승에 도전했지만 정상 문턱에서 좌절했다. 그동안 결승전 무패 신화를 썼지만 마지막 대회에서 그 기록이 깨졌다. 그래도 역대 4번의 우승과 함께 준우승, 공동 3위를 각각 한 번씩 차지하며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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