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 & FA컵 > K리그챌린지
아산 말년 정성민 “승격하고 전역하겠다”
이민성 기자  |  footballee@footballjournal.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11.12  03:51:4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 아산 무궁화 정성민(왼쪽). / 사진제공: 아산 무궁화

내년 2월 군복무 마치고 경남 복귀
“성남과 준PO 골 넣어 부진 털겠다”

[축구저널 이민성 기자] 전역까지 100일도 채 남지 않았다. 아산 무궁화 ‘말년 수경’ 정성민(28)은 떨어지는 낙엽을 피하기는커녕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지난해 5월 경찰축구단(당시 안산 무궁화)에 입단한 정성민은 내년 2월이면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간다. 원소속팀인 경남FC는 챌린지(2부) 우승으로 클래식(1부) 승격을 일궜다. 정성민은 “전역하고 경남으로 돌아간다. 내가 도운 건 없지만 클래식으로 가게 됐다”고 웃으며 “아산에 클래식 승격을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챌린지 정규리그를 3위로 마친 아산은 오는 15일 4위 성남FC와 홈구장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준플레이오프 단판 승부를 벌인다. 리그 순위가 앞서 90분 동안 비기기만 해도 2위 부산 아이파크와의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정성민이 성남전을 맞는 각오는 남다르다. 단순히 전역 선물을 주고 싶어서만은 아니다. 올시즌 부진이 심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뛰면서 19경기에서 1골 1도움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시즌 첫 골이자 마지막 골은 지난 3월 수원FC전에서 넣었다. 그는 “올해 경기력이 나쁘지는 않았는데 유독 골이 들어가지 않았다”며 “개인적으로 스트레스도 받았고 마음고생도 심했다. 성남전에서 털어버리고 싶다”고 했다.

동료들도 성남전을 벼르고 있다. 승격이 달린 싸움인 데다 아산은 올시즌 성남과의 경기에서 1무 3패에 그쳤다. 정성민은 “선수단 분위기가 비장하다. 모두 거쳐 가는 팀이라고만 생각하지는 않는다. 승격을 목표로 한마음으로 뭉쳤다”고 말했다. 경찰대학에서는 클래식 승격에 일주일 포상 휴가까지 내걸었다.

성남에서는 ‘어제의 전우’ 남준재(29)가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남준재는 지난 3일 아산에서 전역해 소속팀 성남으로 돌아갔다. 정성민은 “준재형은 위협적인 선수다. 성남에서 경계해야 할 1순위”라며 “하지만 그동안 동고동락하면서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있다. 골을 내주지 않을 자신 있다”고 했다.

정성민은 “개인적으로 컨디션도 나쁘지 않다. 시즌 마지막 경기가 되지 않기를 바라며 이를 악물고 뛰겠다. 성남전에서 골을 넣고 팀이 승격까지 한다면 홀가분한 마음으로 전역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민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발행사 : (주)스포츠앤드비즈니스컴퍼니(S&B컴퍼니)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 03615 | 등록일자 : 2015년 3월 4일 | 발행(창간)일자 : 2013년 12월 24일
제호 : 축구저널 | 발행인 겸 편집인 : 이기철(S&B컴퍼니 대표) | 편집국장 : 최승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승진
서울특별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364길 8-9, 7층(양재동, 우리빌딩) | 대표전화 : 02-588-8521 | 팩스 : 02-588-8522
Copyright © 2013 축구저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