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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클래식 강등, 4년만에 2부 추락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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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04  17: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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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안영규(맨 오른쪽)가 대구전에서 옐로카드를 받고 있다. 0-2로 패한 광주는 클래식에서 강등됐다. /사진 제공 : 프로축구연맹

대구전 0-2 패배, 최하위 확정
강원전 0-4 서울은 ACL ‘흐릿’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광주FC가 강등을 피하지 못했다. 3년 동안 누빈 K리그 클래식(1부) 무대와 이별이다.

광주는 4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구FC와의 스플릿라운드 그룹B 4번째 경기에서 0-2로 졌다. 승점 30점에 머문 최하위(12위) 광주는 오는 18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최종전에서 승리해도 11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34)를 따라잡지 못한다. 클래식은 12위가 챌린지(2부)로 곧장 떨어지고 11위는 챌린지 플레이오프 승자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광주는 이날 대구를 꺾어야 생존 희망을 이어갈 수 있었다. 다득점에서 전남에 크게 뒤지는 상황이라 비기는 것도 별 의미가 없었다. 배수의 진을 치고 나섰지만 결과는 패배였다. 후반 22분 대구 주니오에게 선제골, 추가시간 에반드로에게 추가골을 얻어맞았다. 

광주는 4년 만에 챌린지도 돌아간다. 2014년 플레이오프를 거쳐 승격한 클래식에서 쭉 살아남았다. 매년 주전급 선수들이 이탈하는 어려움에도 저력을 보였다. 그러나 올해는 한계가 보였다. 

약 4년 간 팀을 이끈 남기일 감독이 물러나고 8월 김학범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으나 반전은 없었다. 이날 전까지 6경기 무패(2승 4무)로 발버둥 쳤지만 앞서 벌어놓은 승점이 너무 부족했다.

그룹B에서 7위 포항, 8위 대구가 생존을 확정한 가운데 9~10위를 놓고 3팀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9위 상주 상무는 이날 포항전에서 3-4로 패하며 승점 35점에서 멈췄다. 상주와 승점이 같고 다득점에서 뒤진 10위 인천은 5일 전남을 상대한다. 

그룹A는 6위 강원FC가 5위 FC서울을 4-0으로 완파했다. 김승용, 임찬울, 한국영, 이근호가 연속골을 터트렸다. 수비수 황현수가 퇴장 당하며 대패를 당한 서울은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어려워졌다. 경쟁팀 수원 삼성과 울산 현대가 남은 2경기를 다 져야 희망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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