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 & FA컵 > K리그2
경남 베테랑들, 클래식 복귀 가슴 부풀다
서동영 기자  |  mentis@footballjournal.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10.28  06:24:3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 경남의 클래식 승격에 앞장선 주장 배기종. / 사진제공: 프로축구연맹

우승 밑거름 배기종-최재수-조병국
1부 생존 위해서도 노장 경험 필요

[축구저널 서동영 기자] K리그 챌린지(2부)가 29일 최종전을 남겨두고 있다. 우승을 확정한 경남FC는 이미 내년 클래식(1부)을 준비 중이다. 경남에는 1부리그 복귀에 가슴 부푼 노장들이 있다. 승격의 밑거름 역할을 톡톡히 한 배기종(34) 최재수(34) 조병국(36)이다. 

지난 14일 서울이랜드전 승리 후 열린 경남의 우승 시상식에서 환하게 웃으며 챌린지 우승 트로피를 높이 든 선수가 있었다. 주장이자 공격수 배기종이다. 경남에는 배기종 외에 측면 자원 최재수와 중앙 수비수 조병국이라는 백전노장이 있다.  

프로 데뷔 10년이 넘은 이들은 젊은 선수가 많은 팀에 노련미를 더해줬다. 덕분에 몇 번이나 위기의 순간을 맞았음에도 침착함을 유지한 경남은 한번 차지한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 측면 자원으로 톡톡히 활약한 최재수. / 사진제공: 프로축구연맹

이들 3명은 경남으로 오기 전에는 한물갔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상과 기량 쇠퇴로 재기하기 힘들다고 예상됐다. 배기종은 2015년 제주에서 고작 9경기 출전에 그쳤다. 2016년 전북에서 12경기 뛴 최재수는 백업 선수일 뿐이었다. 그나마 조병국이 지난 시즌 인천에서 29경기로 주전 대우를 받았다. 

하지만 경남 김종부 감독은 매 경기 선발 라인업을 적을 때마다 이들의 이름을 가장 먼저 올릴 정도로 중용했다. 김 감독은 이들의 경험이 중요한 순간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봤다.

예상대로였다. 배기종은 선발과 교체를 꾸준히 오가며 31경기에서 6골 3도움을 올렸다. 최재수는 19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우승을 사실상 결정짓는 경기였던 지난 8일 부산전에서 멋진 크로스로 말컹의 쐐기골을 도왔다. 조병국은 7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뛰어난 수비력을 보여줬다. 경남은 그가 뛴 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하며 승점 17점을 쓸어 담았다. 

   
▲ 경남의 베테랑 중앙 수비수 조병국(맨 오른쪽). / 사진제공: 프로축구연맹

이들은 내년 시즌 클래식에서도 지금의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경남이 승승장구하며 승격을 일궈냈지만 클래식은 챌린지보다 훨씬 살벌하다. 더구나 승격팀은 늘 강등 1순위다. 이런 클래식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경험 많은 선수의 존재는 필수다. 

유니폼을 입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배기종 최재수 조병국으로서도 내년이 중요하다. 화려한 은퇴식은 아니더라도 클래식 무대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싶다. 그러려면 올해보다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관련기사]

서동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발행사 : (주)스포츠앤드비즈니스컴퍼니(S&B컴퍼니)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 03615 | 등록일자 : 2015년 3월 4일 | 발행(창간)일자 : 2013년 12월 24일
제호 : 축구저널 | 발행인 겸 편집인 : 이기철(S&B컴퍼니 대표) | 편집국장 : 최승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승진
서울 강남구 양재천로 183 지금빌딩 F층 | 대표전화 : 02-588-8521 | 팩스 : 02-588-8522
Copyright © 2013 축구저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