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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력 부족’ 여자 U-19, 월드컵행 빨간불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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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16  17: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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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소은(가운데)이 호주전에서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아 챔피언십 첫판 호주에 0-2
골대 두 번 맞히는 불운까지 겹쳐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여자 20세 이하(U-20) 월드컵 5회 연속 본선행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정성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U-19 축구대표팀이 아시아 챔피언십 첫 경기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16일 중국 난징에서 열린 호주와의 B조리그 1차전에서 0-2로 졌다. 내년 프랑스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 예선을 겸하는 이번 대회는 최종 1~3위가 본선 티켓을 획득한다.

한국은 전반전 내내 호주를 강하게 밀어붙였다. 전방 압박과 수비 뒷공간을 노리는 침투 패스가 인상적이었다. 그러나 골 결정력이 아쉬웠다. 주장 강채림의 슛은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김소은의 슛은 골포스트를 때렸다. 

후반전 분위기도 비슷했다. 주도권을 잡고 득점을 노렸다. 그러다 호주의 역습 한 방에 무너졌다. 후반 25분 시엠슨에게 실점했다. 상대의 첫 번째 슛은 골키퍼 김예린이 쳐냈지만 흘러나온 공을 향해 달려드는 시엠슨을 놓쳤다. 

그래도 따라잡을 기회는 있었다. 계속 공격을 퍼부었다. 그러나 강채림의 슛이 크로스바를 때렸다. 또 교체 투입된 문은주가 골키퍼와 1대1로 맞서는 기회를 잡았으나 슛이 막혔다. 되레 후반 추가시간 호주 이비니에게 쐐기골을 얻어맞았다. 

첫 경기 패배로 가시밭길이 예고됐다. 한국은 19일 베트남, 22일 일본을 상대한다. 조 2위 이상을 차지해야 4강에 오른다. 약체 베트남전은 어렵지 않겠지만 일본전이 걱정이다. 일본은 2015년 대회 우승팀으로, 지난해 U-20 월드컵 3위를 차지한 강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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