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 해외축구
여성 심판, FIFA 남자 대회에 처음 등장
이민성 기자  |  footballee@footballjournal.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10.07  21:19:5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 인도 U-17 월드컵 개막전에서 대기심을 본 움피에레스 클라우디아(가운데). 사진은 지난해 우루과이 프로리그에서 남성 심판과 함께 활약한 모습. / 사진출처 : FIFA 홈페이지

U-17 월드컵 개막전서 대기심 맡아

[축구저널 이민성 기자] 금녀의 영역이 허물어졌다.

지난 6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개막전 인도와 미국의 경기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심판이 FIFA 주관 남자 대회에서 활약했다. 우루과이 여성 국제심판 움피에레스 클라우디아는 이날 대기심으로 투입돼 원활한 경기 진행에 일조했다. 

FIFA는 총 52경기가 열리는 이번 대회에 남성 주‧부심 70명과 함께 보조 심판 7명을 선발했는데 보조 심판은 모두 여성으로 채웠다. 총 7개 국가에서 한 명씩 뽑혔다. 우루과이(남미) 잠비아(아프리카) 캐나다(북미) 뉴질랜드(오세아니아) 우크라이나 스위스(이상 유럽) 등 대륙별로 분배했다. 아시아에서는 북한의 리향옥이 선발됐다. 7명의 여성 심판은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대기심으로 활약한다.

FIFA는 개막전이 끝난 뒤 SNS에 움피에레스 클라우디아의 사진을 올리면서 “여성 심판이 FIFA 주관 11대11 남성 대회에서 처음으로 활동한 날”이라고 설명하면서 ‘평등’이란 해시태그를 달았다.

마시모 부사카 FIFA 심판위원장은 인도 U-17 월드컵을 앞두고 “유능한 여성 심판이 FIFA 남자대회에 참여할 때가 됐다”면서 “남녀 심판이 경기장에서 함께 활약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밝혔다.

여자 월드컵 등에서는 여성 심판이 활약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동안 남자 월드컵과 주요 프로 리그는 남성 심판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다. 최근에는 성별의 벽이 조금씩 허물어지고 있다. 

지난달 10일 독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 헤르타 베를린과 베르더 브레멘의 경기에서는 여성 심판 비비아나 슈타인하우스가 주심을 봤다. 1995년 처음 심판이 된 그는 22년 만에 분데스리가 주심 휘슬을 잡으면서 유리천장을 깼다. 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등 다른 유럽 주요 리그에서는 아직 여성 심판이 주심을 본 적이 없다.

[관련기사]

이민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발행사 : (주)스포츠앤드비즈니스컴퍼니(S&B컴퍼니)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 03615 | 등록일자 : 2015년 3월 4일 | 발행(창간)일자 : 2013년 12월 24일
제호 : 축구저널 | 발행인 겸 편집인 : 이기철(S&B컴퍼니 대표) | 편집국장 : 최승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승진
서울 강남구 양재천로 183 지금빌딩 F층 | 대표전화 : 02-588-8521 | 팩스 : 02-588-8522
Copyright © 2013 축구저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