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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놓친 대전코레일, 어느 팀에 고춧가루?
서동영 기자  |  mentis@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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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06  17: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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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코레일 이민수(오른쪽)가 지난달 30일 창원시청전에서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 사진제공: 내셔널리그

1~3위 경주-김해-천안, 챔프전 직행 경쟁
천안-김해와 맞붙는 대전, ‘총력전’ 저울질

[축구저널 서동영 기자] 내셔널리그 정규리그 1위 경쟁이 치열하다.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대전코레일이 변수로 떠올랐다.   

올시즌 플레이오프에 오를 3팀이 모두 정해졌다. 지난달 30일 열린 내셔널리그 26라운드 결과 1위 경주한국수력원자력(승점 47), 2위 김해시청, 3위 천안시청(이상 46점)이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따냈다.

세 팀 모두 정규리그 마지막 2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3위를 확보했다. 4위 대전코레일의 승점은 39점이다. 대전코레일은 올시즌 3연승이 한번도 없을 정도로 상승세가 꾸준하지 못해 3위 안에 들지 못했다. 김승희 감독은 “중요할 때마다 판정이 아쉬웠다”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다만 3팀 중 챔피언결정전으로 직행할 1위는 아직 가려지지 못했다. 11일과 14일 열리는 마지막 2경기에서 주인공이 결정된다. 경주한수원은 목포시청(5위)-강릉시청(6위), 김해시청은 부산교통공사(8위)-대전코레일, 천안시청은 대전코레일-창원시청(7위)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한 번이라도 패하는 팀은 챔피언결정전 직행이 어려워진다.  

   
▲ 지난달 9일 김해시청과 천안시청의 경기. / 사진제공: 내셔널리그

26라운드에서 창원시청에 2-1로 이겼지만 결국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한 대전코레일이 3위와 2위를 잇달아 상대하게 돼 눈길이 쏠린다. 대전코레일은 고민 중이다. 김해시청과 천안시청을 상대로 총력전을 펼쳐 화풀이를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또 올시즌 두 팀을 상대해 각각 2무 1패로 한 번도 이기지 못한 설욕도 하고 싶다. 

하지만 20일 시작되는 전국체전이 걸린다. 전국체전 엔트리는 18명이다. 정규리그에서 주전 선수가 부상이라도 당하면 우승 전략에 큰 차질을 빚을 수 있다. 이 때문에 마지막 2경기를 놓고 주전 투입 여부를 저울질 중이다. 김해시청과 천안시청은 대전코레일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눈치를 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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