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대표 > A대표팀
다시 뛰는 기성용, 러시아전서 불신 날릴까
이민성 기자  |  footballee@footballjournal.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10.05  18:03:4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 10일 대표팀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보이는 기성용. / 사진제공: 대한축구협회

무릎 수술 후 4개월 만에 A매치
“죽기 살기로 뛰어야 한다” 각오

[축구저널 이민성 기자] 기성용(28·스완지 시티)이 돌아온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7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러시아와 친선 경기를 한다. 10일에는 스위스에서 모로코와 맞붙는다. 러시아전에서는 기성용이 복귀할 전망이다.

기성용은 지난 6월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카타르와의 8차전을 마치고 무릎 수술을 받았다. 8월 말과 9월 초에 열린 최종예선 마지막 2경기에서는 대표팀에 포함됐지만 경기를 뛰지는 못했다.

러시아전을 앞두고 훈련 중인 기성용은 “소속팀에서 일주일 정도 훈련했고 2군 경기도 뛰었다. 아직 100%는 아니지만 무릎에 통증은 없다. 컨디션은 경기를 치르다보면 올라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무릎 부상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 걱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신태용 감독은 기성용에게 주장 완장을 채웠다.

대표팀에 돌아온 기성용의 각오는 남다르다. 그는 “월드컵에 나가면 우리보다 약팀은 없다. 항상 낮은 자세로 임해야 한다”며 “(러시아전이) 월드컵을 준비하는 첫 시작이기 때문에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훈련을 앞두고는 동료 선수들에게 “죽기 살기로 뛰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기성용이 느끼는 부담감도 상당하다. 대표팀은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지만 최종예선 마지막 2경기를 모두 0-0으로 비겼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을 해임하고 신태용 감독을 선임했지만 경기력은 여전히 형편없다는 질타를 받았다. 기성용의 빈자리도 크게 느껴졌다. 장현수, 정우영 등이 대신 뛰었지만 역부족이었다.

경기력 저하에 김영권의 실언, 히딩크 복귀설까지 겹치면서 현재 대표팀은 국민의 응원을 받지 못하는 처지가 됐다. 신 감독은 ‘사면초가’라는 표현으로 심경을 내비쳤다. 기성용이 풀어야할 숙제이기도 하다. 2008년 A매치에 데뷔한 기성용은 어느덧 100경기(현재 93경기)를 바라보는 베테랑이 됐다. 기성용이 러시아전에서 축구팬들의 불신을 시원하게 날려버릴지 관심이 쏠린다.

[관련기사]

이민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발행사 : (주)스포츠앤드비즈니스컴퍼니(S&B컴퍼니)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 03615 | 등록일자 : 2015년 3월 4일 | 발행(창간)일자 : 2013년 12월 24일
제호 : 축구저널 | 발행인 겸 편집인 : 이기철(S&B컴퍼니 대표) | 편집국장 : 최승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승진
서울 강남구 양재천로 183 지금빌딩 F층 | 대표전화 : 02-588-8521 | 팩스 : 02-588-8522
Copyright © 2013 축구저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