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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한국 키플레이어는 손흥민-이동국”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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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05  12: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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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6일 우즈벡과의 아시아 최종예선 최종전에 나선 손흥민.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러시아월드컵 본선행 확정 8개국 조명
신태용 감독은 ‘아시아의 무리뉴’ 표현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손흥민과 이동국이 키플레이어.’

영국 언론 BBC가 내년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팀을 조명했다.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에서 개최국 러시아, 각 지역 예선을 통과한 7개 팀을 소개하며 핵심 선수를 꼽았다. 아시아 최종예선 A조 2위로 월드컵 본선에 9회 연속 진출한 한국에선 손흥민(25‧토트넘 홋스퍼)과 이동국(38‧전북 현대)이 선정됐다.

손흥민은 2015년 8월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활약 중이다. 특히 지난시즌 21골을 터트리며 한국 대표팀 대선배 차범근의 유럽 무대 한국인 최다골 기록(19골)을 갈아치웠다. BBC는 ‘손흥민은 토트넘 주력 선수로서 발재간을 자랑했다’며 ‘대표팀에서는 지난해 초반 이후 1득점에 그치고 있지만 골찬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했다.

이동국은 2007년부터 2시즌 동안 EPL 미들스보로 소속이었다. BBC는 ‘이동국도 주목해야 한다. 그는 대표팀의 예선 막바지에 교체선수로 활약했다’며 ‘내년 39살 나이로 월드컵에 도전한다’고 했다. 이동국이 19년 간 대표팀에서 A매치 105경기(33골)를 뛰었다는 정보도 덧붙였다. 

   
▲ 2014년 9월 베네수엘라와의 친선전에서 득점한 이동국(왼쪽)이 손흥민(오른쪽)과 골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BBC는 대표팀 신태용 감독에 대해선 ‘아시아의 무리뉴’로 불린다고 소개했다. 주제 무리뉴(포르투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EPL 대표 명장이다. BBC는 ‘신 감독이 지난 7월 부임 후 부담 속에서도 월드컵 본선행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신 감독이 선수 시절 K리그에서 12년 간 활약한 사실도 전했다. 

BBC는 일본에서는 혼다 케이스케(파추카) 카가와 신지(도르트문트) 오자자키 신지(레스터 시티) 아사노 타쿠마(슈투트가르트)를 키플레이어로 꼽았다. 벨기에 에당 아자르(첼시), 브라질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 멕시코 어빙 로사노(PSV아인트호벤), 이란 라민 레자에이안(오스텐더), 사우디아라비아 나샤르 알 샴라니(알 샤밥)도 각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로 언급됐다.

러시아에선 골키퍼 이고르 아킨페예프(CSKA 모스크바)가 선정됐다. 그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 한국전(1-1 무)에서 결정적 실수로 이근호에게 골을 내줬다. 아킨페예프는 7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명예회복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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