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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첫 선발 석현준 ‘레드카드가 야속해’
이민성 기자  |  footballe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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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02  00: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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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일 몽펠리에전에서 프랑스 무대에 데뷔한 석현준. / 사진출처: 트루아 홈페이지

생테티엔전 선발로 나섰지만
동료 퇴장 탓에 이른 교체…
팀은 2-1 승리로 2연승 달려

[축구저널 이민성 기자] 석현준(26)이 트루아AC에서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지만 아쉬움만 남겼다.

석현준은 1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2017~2018 프랑스 리그앙(1부) 8라운드 생테티엔전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헀다. 올시즌을 앞두고 FC포르투(포르투갈)에서 트루아로 임대된 석현준은 지난달 17일 몽펠리에전에서 교체 투입돼 약 9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프랑스 무대에 데뷔했다. 지난달 24일 메스전에서는 결장했고 이날 처음으로 선발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입맛만 다시다 끝났다. 석현준은 전반 16분 수비수 뒤를 파고들며 동료의 패스를 받았다. 페널티박스 안까지 공을 몰고 간 뒤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의 손에 막혔다. 이후 양쪽 측면을 오가며 반칙을 얻어내는 등 트루아의 공격을 이끌었다.

슬슬 몸이 풀리려던 찰나 뜻밖의 변수를 만났다. 전반 33분 트루아의 주장 카림 아자뭄이 거친 태클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장 루이스 가르시아 감독은 전반 39분 석현준을 빼고 미드필더 프랑수와 벨루구를 투입했다. 한 명이 부족해지자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택한 것. 이른 시간 교체 당한 석현준은 씁쓸한 표정을 지으면서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석현준이 나간 뒤 골이 터지기 시작했다. 트루아는 전반 41분 브라이언 펠리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후반 8분 에르나니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세인프 에딘 카오위의 프리킥 결승골로 2-1 승리를 따냈다. 메스전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석현준은 오는 15일 릴과의 경기에서 프랑스 무대 데뷔골에 재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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