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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대전 잡고 승격 희망 살렸다
수원=이민성 기자  |  footballe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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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23  21: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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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FC 선수들. / 사진제공: 프로축구연맹

후반 추가시간 골로 3-2 승리
“남은 5경기 4승이면 PO 진출”

[수원=축구저널 이민성 기자] 수원FC가 꺼져가던 승격 희망을 살렸다.

수원은 2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2부) 2017 31라운드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전반 19분 백성동의 골로 앞서갔지만 1분 만에 김찬희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후반 5분 모재현이 추가골을 넣었지만 후반 44분 박대훈에게 동점골을 또 허용하고 말았다. 이대로 끝나는가 싶던 후반 추가시간, 백성동이 페널티킥을 얻었고 직접 차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다.

수원은 10개 팀 중 6위를 유지했지만 5위 아산 무궁화와의 승점 차를 3점으로 줄였다. 승격 준플레이오프 티켓이 주어지는 4위 성남FC와의 승점 차는 6점이다. 수원은 5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오는 30일 아산, 다음달 7일 성남과 대결한다. 이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 막판 역전극을 쓸 수도 있다.

사령탑 교체 효과를 보고 있다. 지난 7월 말부터 5연패를 당한 조덕제 감독은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지난달 26일 자진 사퇴했다. 조종화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았다. 이날 경기까지 조 감독대행 체제로 5경기를 치렀는데 2승 2무 1패를 기록했다.

조 감독대행은 “오늘 졌으면 희망의 불씨가 꺼졌을 텐데 일단 살려놨다.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고 4위에 올라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게 선수단의 목표”라며 “앞으로 남은 5경기에서 4승을 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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