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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초, 한국 대표로 ‘유소년 월드컵’ 출격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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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20  11: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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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초가 유소년 월드컵이라 불리는 다논 네이션스컵 월드파이널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 6월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승리한 신정초 선수단.

22일부터 다논 네이션스컵 월드파이널
유망주들 ‘제2 이승우’ 꿈 안고 뉴욕행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한국 대표로 나서는 대회인 만큼 최선을 다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습니다.”

서울 신정초등학교 축구부(감독 함상헌)가 다논 네이션스컵 월드파이널에 나선다. 다논컵은 각 나라 예선을 거친 32개팀이 모여서 경쟁하는 대회로 ‘유소년 월드컵’이라 불린다. 이번 제18회 대회는 미국 뉴욕에서 22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사흘 간 열린다. 20일 출국을 앞두고 신정초 주장 온예카 오비 존(12)은 당찬 각오를 전했다. 

신정초는 올시즌 전국대회 3관왕을 차지한 국내 최강팀이다. 2월 칠십리배 춘계유소년연맹전과 5월 전국소년체전에 이어 지난달 화랑대기 그룹 우승까지 차지했다. 칠십리배 그룹 우승팀 자격으로 다논컵 한국대표 선발전에 나서 진건초(남양주)를 1-0으로 꺾었다. 나이지리아 출신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유망주 오비 존이 결승골을 넣었다.

   
▲ 다논컵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린 신정초 주장 온예카 오비 존.

신정초는 이번 다논컵에서 멕시코, 스위스, 세네갈과 F조리그를 치른다. 상위 2팀이 승자 16강전에 오르고 하위 2팀은 패자 16강전에 나선다. 이번 대회는 8인제로 진행된다. 신정초는 한국대표 선발전 등으로 8인제 경험이 있다. 함상헌 감독이 추린 정예 20명이 이번 대회에 나선다. 

지난 2000년 탄생한 다논컵은 10세부터 12세까지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하는 유일한 세계 대회로 국제축구연맹(FIFA)의 승인도 받았다. 한국은 2009년부터 참가했다. 2010년 이승우(19‧헬라스 베로나)가 대동초 소속으로 12골을 터트리고 득점왕을 차지했다. 

또 2012년 대회는 포철동초(포항 스틸러스 U-12)가 우승을 차지했고 2014년 숭곡초가 페어플레이상을 받았다. 지난해는 대전중앙초 정성현이 득점왕(10골), 권홍식이 골키퍼상을 수상했다. 올해 신정초가 한국 유소년 축구의 힘을 증명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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