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축구
여자 U-16 대표팀 ‘V 엔진’ 조미진-김혜정
파주=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9.04  01:28:2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 여자 U-16 대표팀 주장 조미진(왼쪽)과 김혜정. 

공격축구 허정재호 ‘후방 지킴이’ 특명
“최선 다해 내년 월드컵 진출권 따겠다”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여자 16세 이하(U-16) 대표팀이 아시아 챔피언십(10~23일 태국)에 나선다. 한국 포함 8개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최종 1~3위가 내년 U-17 월드컵 진출권을 얻는다. A조 한국은 2009년 우승팀 중국(10일)과 태국(13일) 라오스(16일)를 차례로 상대한다. 

지난해 예선 4경기에서 38득점으로 막강 화력을 뽐낸 대표팀의 허정재 감독은 본선에서도 ‘공격축구’를 선언했다. 동시에 공격축구를 위해선 수비와 중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허 감독은 주장이자 중앙 수비수 조미진(16‧현대고), 미드필더 김혜정(16‧화천정보산업고)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 조미진, 최다득점 골잡이에서 수비수로

조미진은 지난해 대표팀 출범 후 최다득점 선수다. 지난해 아시아 챔피언십 예선 말레이시아전(11-0 승) 5골 등 4경기에서 9골을 터트렸다. 소속팀에서도 수년째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중앙 수비수로 변신했다. 공격 자원에 비해 믿을 만한 수비수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감독이 수비수 제안을 했다. 조미진은 “솔직히 축구는 골을 넣는 사람이 주인공이 된다. 국제대회에서 주목 받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팀을 위해 포지션을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 여자 U-16 대표팀 주장 조미진.

수비수로 뛰면서도 공격 본능이 깨어날 때가 있다. 연습경기에서 오버래핑 후 동료의 골을 돕기도 했다. 조미진은 “본선에서는 조심해야 한다”고 웃으며 “첫 경기 중국전이 중요하다. 빠르고 침투를 잘하는 공격수들이 많더라. 잘 막아야 한다”고 수비수로서 책임감을 보였다. 허 감독은 “미진이가 발기술이 좋다”며 공격의 시발점 역할도 겸해주기를 기대했다. 

조미진은 “여자축구는 아시아가 강한 편이다. 한국도 그 사이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월드컵행을 자신했다. 

▲ 김혜정, 쉼 없이 뛰며 풀백 빈자리도 메워

허정재호 공격축구의 핵심은 풀백이다. 양 측면 수비수가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한다. 허 감독이 “우리팀 풀백은 사실상 윙포워드”라고 말할 정도. 대신 그만큼 수비에서 허점을 보일 수 있다. 허 감독은 “미드필더 혜정이의 역할이 중요하다. 풀백이 비운 자리를 잘 커버할 것이다. 워낙 활동량이 많은 선수”라고 기대했다.  

   
▲ 여자 U-16 대표팀 미드필더 김혜정.

김혜정도 소속팀에선 공격적 재능을 뽐낸다. 스스로 장점을 슈팅과 드리블로 꼽는다. 그러나 대표팀에선 수비에 무게를 둔다. 본선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려 구슬땀을 흘렸다. 김혜정은 “스스로 한계를 조금씩 넘겠다는 각오로 체력훈련을 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국내 추계여자연맹전(19~29일 화천)과 일정이 겹친다. 김혜정은 강지연(GK) 안세빈(MF)과 화천정보산업고를 대표해 국제대회에 나선다. 김혜정은 “추계연맹전을 못 가는 만큼 태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 대표 선수 모두 진지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대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파주=박재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발행사 : (주)스포츠앤드비즈니스컴퍼니(S&B컴퍼니)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 03615 | 등록일자 : 2015년 3월 4일 | 발행(창간)일자 : 2013년 12월 24일
제호 : 축구저널 | 발행인 겸 편집인 : 이기철(S&B컴퍼니 대표) | 편집국장 : 최승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승진
서울 강남구 양재천로 183 지금빌딩 F층 | 대표전화 : 02-588-8521 | 팩스 : 02-588-8522
Copyright © 2013 축구저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