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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기성용 대신 ‘컨트롤 타워’ 맡나
서동영 기자  |  mentis@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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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29  12: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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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자철이 지난해 11월 우즈베키스탄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대한축구협회

31일 이란전서 팀 무게중심 유력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 자신 있다”

[축구저널 서동영 기자] 한국 축구가 난적 이란과 맞붙는다. 하지만 중원의 핵 기성용(28‧스완지시티)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구자철(28‧아우쿠스부르크)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31일 오후 9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을 상대로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차전을 치른다. 다음달 5일 밤 12시에는 우즈베키스탄과 예선 마지막 경기(원정)에서 격돌한다. 현재 A조 2위 한국은 3위 우즈벡에 승점 1점 앞서 있다. 조 선두 이란을 꺾어야 러시아 직행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대표팀의 가장 큰 걱정은 무릎 부상에서 회복 중인 기성용이다. 그는 28일 팀 훈련에서 제외돼 이란전 출전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웠다. 그동안 중원에서 그라운드의 사령탑 역할을 맡았던 기성용이 결장한다면 한국으로서는 조직력이 탄탄한 이란을 상대로 경기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누가 그를 대신할지를 놓고 신태용 감독의 고심이 크다. 정우영, 권경원, 김기희, 장현수 등이 기성용과 같은 중앙 또는 수비형 미드필더 자원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기성용과는 플레이 스타일이 다르거나 경험이 적어 컨트롤 타워라는 중책을 맡기 버겁다.

   
▲ 28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 입소한 구자철. / 사진제공: 대한축구협회

결국 구자철이 유력해 보인다. 그는 섀도 스트라이커부터 공격형, 중앙, 수비형 MF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한준희 KBS 해설위원은 “신태용 감독의 성향 상 공격 전개도 잘할 수 있는 수비형 MF가 필요한데 구자철 밖에는 없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구자철은 대표팀에서 공격에 집중했다. 최종예선 1차전 중국전(3-2 승)과 5차전 우즈벡전(2-1 승)에서 결승골을 기록했다. 그를 뒤로 내리기엔 공격력이 아깝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다. 다행히 공격형 MF에는 이재성 김보경 등 구자철을 대신할 자원이 있다. 그는 마침 최근 소속팀에서도 수비형 MF로 뛰고 있다. 대표팀 합류 직후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면서 좋은 기억이 많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A매치 59경기(18골)로 경험도 충분하다. 또 현재 대표팀 멤버 중 기성용과 함께 한국이 이란을 마지막으로 꺾은 경기의 선발 멤버이기도 하다. 2011년 1월 아시안컵 8강전(1-0 승)이다. 당시는 22세 막내급이었지만 지금은 28세 고참이다. 그동안 태극마크를 달고 활약했던 경험을 살려 어려움에 직면한 대표팀의 기둥 역할을 해야 한다. 그의 어깨가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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