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대표 > A대표팀
풀백 김민우 “이란 봉쇄, 영리한 플레이 필요”
서동영 기자  |  mentis@footballjournal.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8.22  12:54:2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 2년 만에 대표팀에 발탁된 김민우가 31일 이란전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 사진제공: 대한축구협회

2년 만에 국가대표팀 복귀
“첫 월드컵 출전 길 뚫겠다”

[축구저널 서동영 기자] 김민우(27)가 한국 축구의 9회 연속 월드컵 진출이 걸린 2연전을 앞두고 축구화 끈을 더욱 조였다. 특히 첫 경기 이란전에 대한 출전 의지가 높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31일 오후 9시 이란(홈), 다음달 5일 밤 12시 우즈베키스탄(원정)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리그 마지막 2경기에서 맞붙는다. 조 2위 한국은 3위 우즈벡에 겨우 승점 1점 앞서 있다. 1~2위가 직행 티켓을 받는다. 이란은 이미 진출권을 확보했다.

위기 상황임을 감안해 신태용 감독은 선수들을 일찍 소집했다. 총 26명 중 K리거와 중국파 등 16명이 21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파주NFC)에 모였다. 이중에는 수원 삼성의 왼쪽 윙백 김민우도 있다. 김진수(전북)와 왼쪽 수비수 주전 경쟁을 벌인다. 

2015년 8월 동아시안컵 이후 2년 만의 대표팀 발탁이다. 지난 3월 중국·시리아와의 최종예선을 앞두고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았지만 부상으로 하차했다. 김민우는 좌절하지 않았다. K리그 클래식(1부)에서 6골 2도움의 맹활약을 펼쳐 다시 대표팀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일본 사간 도스에서 프로 데뷔해 지난해까지 7시즌을 활약한 그는 “확실히 국내에서 뛰는 게 주목도가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 김민우(가운데)가 21일 조현우(왼쪽), 염기훈과 함께 파주NFC에 입소하고 있다. / 사진제공: 대한축구협회

파주NFC 입소 전만 해도 “다시 대표선수가 됐다는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고 했지만 이번 2연전에 대한 각오는 남다르다. 월드컵 출전의 그의 오랜 소망이다. 2009년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 진출의 주역이지만 성인이 돼서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 때 최종 엔트리가 아닌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을 뿐이다.  

소원이 이뤄지려면 첫 경기 이란전이 중요하다. A조 선두 이란은 아시아 최강이다. 한국은 이란에 통산 상대 전적 9승 7무 13패로 열세다. 2011년 1월 아시안컵 8강전(1-0 승) 이후 4경기 연속 0-1 패배를 당했다. 이중 가장 최근 맞대결은 지난해 10월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최종예선 4차전이다. 점수 차는 적었지만 대패를 면한 게 다행일 정도로 무기력했다. 

한국은 그때와는 감독이 다르고 선수도 많이 바뀌었다. 신태용 감독은 여러 번 위기의 한국 축구를 구한 경험과 능력을 갖췄다. 지난해 리우올림픽과 올해 U-20 월드컵에서 대타로 나서 조별리그 통과라는 성과를 냈다. A대표팀을 맡고서는 그동안 외면 받던 베테랑 공격수 이동국을 합류시키는 등 선수 구성에 변화를 줬다. 김민우에게는 대표팀의 약점인 측면 수비를 해결하라는 임무를 줬다. 

김민우는 이란을 상대한 적이 없다. 2014년 11월 원정 평가전 때는 벤치에 앉아 패배를 지켜봤다. 그는 “이란 선수들의 개인 능력은 생각 이상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란은 측면 공격수의 힘과 기술이 위협적이다. 한국은 지난해 10월 경기에서도 이란의 측면 공략에 크게 휘둘려 주도권을 내줬다. 김민우는 “동료와 호흡을 잘 맞추는 영리한 플레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에는 반드시 벤치가 아닌 선발 멤버로 나서 생애 첫 월드컵으로 가는 길을 뚫겠다는 각오다.

[관련기사]

서동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발행사 : (주)스포츠앤드비즈니스컴퍼니(S&B컴퍼니)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 03615 | 등록일자 : 2015년 3월 4일 | 발행(창간)일자 : 2013년 12월 24일
제호 : 축구저널 | 발행인 겸 편집인 : 이기철(S&B컴퍼니 대표) | 편집국장 : 최승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승진
서울 강남구 양재천로 183 지금빌딩 F층 | 대표전화 : 02-588-8521 | 팩스 : 02-588-8522
Copyright © 2013 축구저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