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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개막전서 강원 완파 산뜻한 출발정조국 양상민 고경민 골 폭죽 3-0 '역시 우승후보'
서동영 기자  |  mentis@sen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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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3.22  15: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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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이 빨리 터져야 쉽게 풀릴 것이다.”

조동현 안산 경찰축구단 감독이 경기 전 짚어준 포인트가 그대로 들어맞았다.

안산은 22일 강릉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2014 K리그 챌린지 개막전에서 강원FC에 대승을 거뒀다. 안산은 공격수 정조국의 선제 결승골과 후반 32분 양상민, 후반 38분 고경민의 추가골에 힘입어 3-0으로 완승했다.

정조국은 전반 4분만에 페널티 지역 앞에서 박종진의 땅볼 패스를 그대로 띄운 뒤 강력한 오른발 터닝 발리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조 감독의 예측은 들어맞았다. 강원은 실점 후 동점골을 위해 라인을 끌어올리며 공격적으로 나왔다. 전반 26분 최전방 공격수 김동기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최진호의 크로스에 발을 갖다 댔지만 안산 골키퍼 유현의 정면으로 향했다.

안산은 볼 점유율을 높인 채 여유 있는 경기 운영을 펼치며 호시탐탐 추가골 기회를 노렸다. 안산은 전반 43분 부상을 당한 정조국 대신 공격수 서동현을 집어 넣었다. 전반은 1-0으로 끝났다.

강원은 후반 초반부터 안산을 밀어붙였다. 후반 5분 최진호와 후반 10분 서보민이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17분엔 중앙 수비수 정헌식이 프리킥을 머리에 갖다 댔지만 골문 옆으로 벗어났다.

안산은 강원의 공세에도 당황하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32분 양상민이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38분엔 최광희의 크로스를 고경민이 헤딩슛으로 연결해 3-0을 만들었다.

결국 안산은 우승후보답게 산뜻한 승리를 거뒀다. 반면 알툴 감독이 이끄는 강원의 시즌 첫승은  뒤로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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