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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챔피언스리그의 '코리안 파워'외국팀에서 맹활약 한국인 선수들 저마다 우승꿈
박재림 기자  |  greengreengrass@sen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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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3.20  16: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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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울산, 포항, 전북, 서울이 각자 아시아의 왕좌를 노리며 전진 중인 AFC 챔피언스리그(ACL) 2014. 하지만 ‘아시아 넘버원’을 꿈꾸는 한국 선수들은 비단 그 4개 팀에만 있지 않다. 서아시아와 동아시아로 나뉜 8개 모든 조에서 그들의 꿈이 영글어 가고 있다. 각 조 조별리그 3차전이 마무리된 현재 한국 선수들의 활약은 어떠했을까.

   
▲ 친정팀과 맞대결을 펼친 베이징 하대성(왼쪽)이 서울 윤일록과 공을 다투고 있다. /ACL 공동취재단

* ‘카타르 메시’ 남태희, PK골로 알 이티하드 격파
C조 레퀴야(카타르)의 남태희는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풀타임 출전했다. 특히 ‘전통의 강호’ 알 이티하드(사우디)를 상대한 3차전에선 PK골을 성공시키며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레퀴야 역시 조 2위로 올라서며 16강 진출의 가능성을 높였다.

* 중동에서의 ‘코리안더비’
- A조 알 자지라(UAE)의 신형민과 알 라이얀(카타르)의 조용형은 지난 2월 말 아부다비에서 ‘코리안 더비’를 치렀다. 알 자지라의 3-2 승리와 함께 신형민이 우세승을 거뒀다. 2승 1무의 알 자지라가 조 1위, 1승 2패의 알 라이얀이 조 3위에 오른 가운데 두 선수는 4월 중순 2차 맞대결을 펼친다.

* F조는 K리그?
F조 서울은 매 경기 한국 선수를 상대하고 있다. 개막전 상대 센트럴코스트(호주) 김승용에 이어 베이징(중국) 원정선 지난해의 ‘캡틴’ 하대성과 마주쳤다. 히로시마(일본) 베스트11엔 박형진이 있었다. 애국심(?) 때문이었을까? 서울과의 경기에선 발톱을 감추고 있던 한국인 선수들이 상호 맞대결 땐 공격포인트를 폭발시켰다. 하대성이 히로시마 전에 골을 기록했고, 김승용과 박형진은 어시스트를 주고받았다.

* 김영권과 김진현, ACL 활약 통해 월드컵 진출 꿈꾼다
G조 광저우(중국)의 김영권은 전 경기에 풀타임 출전하며 수비진을 이끌었다. 팀도 조 선두에 올라서며 대회 2연패 시동을 걸었다. E조 세레소 오사카(일본)의 주전 수문장 김진현도 조별리그 내내 골문을 지켰다. 포항, 산둥(중국)과의 경기서 4골을 내줬지만 3차전 부리람(태국)과의 대결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정상궤도에 올랐다. 현역 국가대표인 김영권과 김진현은 ACL에서의 활약을 통해 월드컵 출전을 노리고 있다.

* 우리도 있다! 이정수, 고슬기
D조 알 사드(카타르)의 주전 수비수 이정수는 전 경기 풀타임 출전과 함께 팀을 조 선두로 이끌었다. 고슬기가 활약한 B조의 엘 자이쉬(카타르)도 한국 선수 효과를 톡톡히 보며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반면 곽태휘의 부상 공백을 메우지 못한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은 D조 최하위로 떨어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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