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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상주 상무 감독 "데자부 이제 그만"2경기 연속 같은 스코어와 경기 상황, 교체 선수들이 골 넣는 것도 비슷
서동영 기자  |  mentis@sen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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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3.18  00: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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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주 상무 김동찬이 지난 16일 수원전에서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출처: 상주상무 홈페이지

상주 상무에 비슷한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상주는 지난 9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홈 개막전에 이어 지난 16일 수원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도 2-2로 비겼다. 스코어는 물론 경기 내용도 비슷하다.

인천전에선 후반 27분 남준재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이정협과 이호의 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기쁨도 잠시. 상주는 후반 42분 이효균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무승부를 거두며 K리그 클래식 첫 승을 미뤘다.

수원전도 마찬가지였다. 후반 28분 배기종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35분과 추가시간 김동찬의 2골에 힘입어 역전했다. 박항서 감독은 물론 선수단 전체가 승리의 기쁨에 환호성을 지르려고 할 때 경기 종료 직전 배기종에게 또 한 번 실점하며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박 감독의 교체 카드 선택도 2경기 연속 기가 막히게 맞아 떨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상주가 넣은 골은 모두 4골. 그중 3골은 후반 교체로 들어온 이정협과 김동찬이 넣었다. 노련한 박 감독의 의중이 적중했지만 승리와는 연결되지 못해 아쉬움이 묻어나고 있다.

상주는 오는 23일 전북 현대와 홈경기를 치른다. 상대는 '1강'으로 꼽히는 K리그 으뜸 구단이다. 이번 경기 상황은 어떻게 전개될까. 박항서 감독의 '신통력'은 또 발휘될까. 상주와 전북의 격돌은 이래저래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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