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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크스와 설욕' 대구-광주 개막전 격돌K리그 챌린지 22~23일 첫 경기부터 불꽃 승부 예고
이민성 기자  |  footballee@sen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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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3.14  15: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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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리그 챌린지가 22일 개막한다. 사진은 팬들에게 인사하는 FC안양 선수단. / 사진제공: 프로연맹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개막이 눈앞에 다가왔다. 올시즌 챌린지 무대에서는 지난 시즌 클래식에서 강등된 강원FC, 대구FC,  대전 시티즌이 가세해 총 10개팀이 격돌을 펼친다. 모든 팀의 목표는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거머쥘 수 있는 4위 안에 드는 것이다. 22일부터 9개월간의 챌린지 전쟁이 시작된다. '도전의 무대'  K리그 챌린지의 개막전 속으로 들어가보자.

징크스와 설욕
대구FC는 '개막전 무승' 징크스가 있다. 챌린지에서의 첫 경기인 만큼 징크스를 털어버리겠단 각오다. 첫 상대인 광주FC 역시 물러설 수 없다. 대구를 꼭 이겨야만 하는 이유가 있다. 2012년 11월 2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두 팀이 맞붙었다. 그동안 광주를 상대로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대구는 마침내 이날 경기에서 광주전 첫 승리(2-1)를 따냈다. 반면 이날 패배로 광주는 챌린지 강등이 확정됐다. 챌린지로 무대를 옮긴 두 팀의 대결이 흥미롭다.

질긴 인연, 올해의 승자는?
FC안양 이우형 감독과 고양 Hi FC 이영무 감독은 내셔널리그에서 수년간 맞부딪쳤다. 지난해 K리그 챌린지로 나란히 무대를 옮긴 뒤 전적은 3승 1무 1패로 이우형 감독의 우세. 이우형 감독은 이영무 감독만 만나면 늘 3장의 교체카드를 모두 사용하는 지략을 펼쳤다. 두 팀의 승부는 비긴 경기를 제외하곤 모두 1골 차이로 희비가 엇갈렸다. 치열했던 두 감독의 승부는 올해에도 계속된다.

작년 꼴찌들의 대결
충주 험멜과 부천FC는 지난해 K리그 챌린지 첫 시즌을 혹독하게 보냈다. 충주는 리그 최소 득점과 6연패를 기록했고, 부천은 최다 실점과 13경기 무승이란 치욕을 남겼다. 충주는 최하위였고, 부천은 간신히 꼴찌를 면했다. 충주는 선수단을 대폭 물갈이했고, 부천은 최진한 감독 체제로 팀을 정비했다. 첫 경기부터 물러설 수 없다. 서로가 '일단은 잡고 가야할 상대'를 만났다.

첫 만남의 떨림
안산에 정착한 경찰청 프로축구단이 강원FC를 만난다.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보유한 안산과 저력을 지닌 강원의 대결이라 관심이 쏠린다. 승격 1순위로 뽑히는 두 팀의 대결은 올시즌 K리그 챌린지 판도의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이밖에 수원FC와 대전 시티즌도 처음 만난다. 무대를 한단계 낮춘 대전은 결코 수원을 얕잡아봐선 안 된다. 수원은 지난 시즌 클래식 팀들을 연거푸 잡으며 FA컵 8강까지 진군했다.

 

K리그 챌린지 개막전 경기일정

3월 22일(토)
강원FC-안산 경찰청 프로축구단 (오후 2시ㆍ 강릉종합운동장)
대구FC-광주FC (오후 2시ㆍ 대구스타디움)
수원FC-대전 시티즌 (오후 4시ㆍ 수원월드컵경기장

3월 23일(일)
부천FC-충주 험멜 (오후 2시ㆍ부천종합운동장)
고양 Hi FC-FC안양 (오후 2시ㆍ고양종합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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