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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복, 만장일치로 실업연맹 회장 선임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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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12  17: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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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복(왼쪽) 실업연맹 회장 당선자와 OB축구회 김정남 회장이 악수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실업축구연맹

단독후보로 대의원 전원 찬성표 얻어
“후배 축구인들 위해 좋은 환경 약속”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한국실업축구연맹 새 수장으로 김기복(73) 전 부회장이 선임됐다.

실업연맹은 12일 대의원 총회와 투표를 통해 김기복 전 부회장이 제1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2일 단독후보로 출마한 김기복 전 부회장은 대의원 찬반투표에서 100% 찬성표를 얻었다. 대의원은 내셔널리그 8개 구단 대표다.

김 신임 회장은 선수 시절 국가대표(1965~1971년)로 활약했고, 지도자로 청소년 대표팀 코치(1984년)와 대통령배 국제축구대회 B팀 감독(1993년) 등을 지냈다. 또 프로팀 K리그 대전 시티즌(1996~2000년) 초대 감독과 실업팀 경찰청(2002~2005년) 감독을 역임했다.

이후 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 대한축구협회 이사에 이어 2005년부터 실업연맹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행정가의 길을 걸었다. 지난해 6월 권오갑 회장 사임 후 회장 직무대행도 지냈다. 권 전 회장은 프로축구연맹 총재를 겸하다 대한축구협회의 ‘동일인의 2개 이상 단체장 불가’ 방침으로 물러났다.

김 회장은 “만장일치로 막중한 자리를 맡게 돼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 선수 출신으로서 후배들에게 보다 나은 축구문화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또 ‘실무형’ 회장으로 내셔널리그 신생팀 창단을 도모하겠다고 약속했다. 임기는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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