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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도스 내달 친선전 ‘김민우가 가교’
수원=서동영 기자  |  mentis@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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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12  1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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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김준식(왼쪽) 대표와 다케하라 미노루 사간 도스 대표가 다음달 18일 친선전에 합의했다. / 사진제공: 수원 삼성

현 소속팀-친정팀 다음달 18일 도스서 맞대결

[수원=축구저널 서동영 기자] 김민우(27)의 K리그 현 소속팀과 J리그 친정팀이 맞대결을 펼친다.

수원 삼성은 다음달 18일 사간 도스와 친선전을 치르기로 했다. 장소는 도스의 홈구장 베스트 아메니티 스타디움이다. 양 팀은 12일 수원 클럽하우스에서 조인식을 가졌다. 김준식 수원 대표이사, 다케하라 미노루 도스 대표이사와 함께 서정원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와 수원 선수인 김민우 염기훈이 참석했다.

다케하라 대표는 “친선전이지만 진검승부를 기대한다. 또 수원이 친선전 나흘 뒤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이겼으면 한다. 이번 기회를 계기로 수원과 도스가 계속 좋은 인연을 맺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김준식 대표는 “도스는 지역 인구가 7만여 명뿐이지만 평균 관중은 1만 4000명이나 된다. 작은 도시에서 축구를 어떻게 흥행시켰는지 배우고 싶다. 우리의 장점도 도스에 전해줄 것이다.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수원과 도스의 맞대결이 성사된 건 최근 도스에서 수원으로 이적한 김민우 덕분이다. 지난해까지 도스에서 7년 동안 뛴 김민우는 도스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2011년 1부리그 승격에 기여했고, 지난해는 외국인 선수로서 팀 사상 최초로 주장이 되어 활약했다. 김민우가 도스를 떠나게 되자 많은 팬들이 고별전에서 눈물을 흘리며 아쉬워했다.

다케하라 대표는 “우리 구단은 김민우와 함께 성장했다. 많은 사랑을 받은 선수다. 김민우의 플레이를 통해 한국을 높게 바라보게 됐다. 또 피지컬 등 한국 축구의 강점에 대해 알게 됐다”며 김민우에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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