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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그리스 평가전 명단 19일 발표해외파 포함 정예멤버 구성… 박주영 발탁 여부 관심사
서동영 기자  |  mentis@sen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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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2.17  16: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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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출처: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2014 브라질월드컵 대표팀 승선을 노리는 선수들에게 긴장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19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다음달 6일(현지시간) 그리스와의 평가전 선발 명단을 발표한다. 앞서 홍 감독은 지난 14일 유럽에서 귀국 후 그리스전은 정예 멤버로 임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월드컵 엔트리는 오는 5월 13일 30명의 예비 엔트리 제출 후 6월 2일 국제축구연맹(FIFA)에 최종적으로 23명의 이름을 제출한다. 그리스전은 월드컵을 100일 남겨둔 시점에 열린다. 더 이상 선수 실험을 하기엔 시간이 부족하다. 따라서 그리스전에 뽑힌 선수들 대부분이 월드컵에서 뛸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말 실시된 국내파 위주의 해외 전지훈련과는 달리 이번엔 유럽파도 참가한다. 손흥민, 기성용, 이청용, 구자철은 당연히 선발될 것으로 보인다. 홍 감독이 독일에서 직접 몸상태를 점검한 아우쿠스부르크의 지동원, 홍정호와 최근 카타르에서 6경기 연속골을 넣는 등 상승세인 남태희도 뽑힐 가능성이 높다.

최고의 관심사는 박주영의 선발 여부다. 박주영은 출전을 위해 지난달 말 아스널에서 왓포드로 임대됐지만 데뷔전에서 단 5분간 그라운드를 밟은 이후 2경기 연속 결장했다. 홍 감독은 “임대 이적했다고 달라진 건 없다”며 경기 출전이 우선임을 밝혔지만 공격력 강화가 시급한 문제임을 감안할 때 박주영이 뽑힐 가능성도 있다.

지난 전지훈련에 참여한 국내파 중에서 몇 명이 뽑힐지도 눈길이 쏠린다. 당시 멕시코전 (0-4 패)·미국(0-2 패)전 연패로 일부에선 전지훈련 무용론도 제기했다. 홍 감독은 “충분히 성과가 있었다”고 반론했지만 훈련에 대한 최종 평가는 그리스전 명단에 달려있다.

사실상 월드컵에 갈 마지막 기회다. 어떤 선수들이 뽑힐지 모두가 홍명보 감독의 입을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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