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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이뤄 K리그로, 꿈 찾아 하부리그로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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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8.01  14: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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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교진(오른쪽)이 올시즌 내셔널리그 경주한수원에서 활약하다 최근 FC서울 유니폼을 입었다. 사진은 지난해 대전 소속으로 활약하는 모습. /사진 제공 : 프로축구연맹

금교진 김진현, 각각 내셔널리그와 K3리그서 프로행
양기훈 정대교 등 내셔널 임대… 공익으로 K3 가기도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2016년 여름, 실업리그와 아마추어리그서 흘린 땀을 프로행으로 보상 받았다.

프로축구연맹은 6월 30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선수 추가등록을 받았다. 클래식(1부) 35명과 챌린지(2부) 39명, 총 74명이 K리그에서 새 팀을 구했다. 에두(전북 현대) 조나탄(수원 삼성) 곽태휘(FC서울) 등 해외에서 K리그로 무대를 옮긴 선수도 있고, K리그 내에서 유니폼을 바꿔 입은 선수도 있다.

그 중 눈에 띄는 이름이 있다. 클래식 FC서울로 이적한 측면 수비수 금교진(24)과 챌린지 부천FC1995 유니폼을 입은 미드필더 김진현(29)이다. 올시즌 금교진은 내셔널리그 경주한국수력원자력, 김진현은 K3리그 화성FC에서 활약하다 이번 추가등록 기간에 K리거가 됐다.

두 선수 모두 K리그 경험이 있다. 영남대 출신 금교진은 2014년 챌린지 대구FC에서 데뷔했고 이듬해 여름 대전 시티즌으로 팀을 옮겨 클래식 무대를 밟았다. 2년 간 K리그 32경기 2골을 기록한 그는 올시즌 경주한수원에 입단해 내셔널리그 4경기를 뛰었다. 금교진은 서울 소속으로 클래식에 재도전한다.

광양제철고 출신 김진현은 2007년 전남에 입단했다. 첫 해 1경기도 뛰지 못했으나 이듬해 데뷔전 포함 8경기를 뛰며 2골을 터트렸다. 2010년 경남으로 이적해 두 시즌 동안 20경기를 소화했다. 2012년 내셔널리그 경주한수원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이듬해 대전에 입단했으나 2경기 출전에 그친 뒤 후반기부터 다시 경주한수원에서 뛰었다.

김진현은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며 올시즌 전반기까지 K3리그 화성FC에서 활약했다. 최근 소집해제된 그는 부천에 입단하며 3년 만에 K리그로 컴백했다.

   
▲ 서울이랜드 양기훈이 내셔널리그 울산미포로 임대돼 경험을 쌓는다. 사진은 지난해 양기훈의 플레이 모습. /사진 제공 : 프로축구연맹

금교진과 김진현을 ‘롤모델’로 삼으며 하부리그로 향한 선수들도 있다. 그들은 프로팀에서 내셔널리그로 임대되거나 완전이적으로 팀을 옮겼다. 서울이랜드FC에서 18경기를 뛴 수비수 양기훈은 울산현대미포조선, 대구서 13경기 1도움을 기록한 공격수 정대교와 포항 스틸러스 수비수 이남규는 천안시청으로 임대됐다.

곽성욱은 인천 유나이티드서 울산미포로 이적하며 쌍둥이 동생 곽성찬과 한솥밥을 먹는다. 김형필(전 경남)과 심진의 노연빈(이상 전 충주 험멜)은 경주한수원으로 적을 옮기며 재기를 노린다.

K3리그로 향하는 프로선수들도 있다. 전남 드래곤즈 미드필더 김평래와 서울이랜드 윤성열이 청주시티FC에 입단했고 성남FC 박태민이 김포시민구단 유니폼을 입는다. 이들은 공익근무요원으로 약 2년간 K3 무대를 누빈다. 인천 한남균도 청주시티로 임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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