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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도 올 전반기 월드컵경기장 사용수원종합운동장 잔디교체 공사... 수원 삼성과 일정 조율
이민성 기자  |  footballee@sen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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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2.06  10: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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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FC가 올시즌 전반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홈경기를 치른다. 사진은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지난 시즌 K리그 챌린지 개막전. / 사진출처: 수원FC 홈페이지

잠시나마 수원에 한 지붕 두 가족이 생긴다.

K리그 챌린지 수원FC는 6일 “수원종합운동장의 한국형 잔디를 4계절 잔디로 교체하는 공사 일정이 잡혔다. 공사 기간인 올시즌 전반기에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의 홈 구장인 수원 월드컵경기장을 함께 사용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수원FC의 홈 경기장인 수원종합운동장은 K리그 경기장 중 유일하게 한국형 잔디가 깔려있다. 한국형 잔디는 겨울철 색이 누렇게 변하고 질이 뻣뻣해 경기력 저하, 선수의 부상 위험 등 단점이 지적됐다. 2011년에도 상주 상무가 같은 문제들로 한국형 잔디에서 4계절 잔디로 교체한 바 있다.

수원시는 약 1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잔디 교체 공사를 3월 중 시작할 예정이다. 공사 기간은 약 4~5개월로 잡고 있다. 간단한 공사가 아니다. 한국형 잔디와 4계절 잔디는 토양 환경이 다르다. 현재 얼어있는 땅이 녹고 토양 상태를 점검해야 구체적인 공사 기간을 정할 수 있다. 공사가 길어진다면 후반기까지 수원 삼성과 함께 운동장을 사용할 수도 있다.

경기장 변경에 따라 프로축구연맹은 수원FC와 수원 삼성의 홈 경기가 겹치지 않도록 일정을 조정했다. 수원FC 관계자는 “경기 일정 변화에 따른 불이익은 없다. 조율이 잘 이루어졌으며 경기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만족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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