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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이상협, 김현과 맞트레이드 전북행제주 허재원-대구 황일수도 유니폼 바꿔 입어
박재림 기자  |  greengreengrass@sen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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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1.09  14: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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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시즌을 앞두고 제주 유니폼으로 갈아입게 된 황일수(왼쪽)와 김현. /출처 : 프로축구연맹

제주 유나이티드가 새 시즌 준비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틀 연속 맞트레이드로 김현(21ㆍFW)과 황일수(27ㆍFW)를 데려오고 이상협(28ㆍFW)과 허재원(30ㆍDF)을 각각 전북 현대와 대구FC로 보냈다.

제주가 7일 전북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데려온 김현은 189cm, 85kg의 탄탄한 체격을 활용한 포스트 플레이가 인상적인 신예 공격수다. 2012년 전북에서 데뷔했으며 지난해 성남 임대 생활을 통해 경험을 쌓았다. 2013 FIFA U-20 월드컵 대표로 출전해 조별리그 포르투갈 전에서 골을 성공시키는 등 한국의 8강 진출에 한몫했다. 22세 이하 국가대표이기도 한 김현은 오는 11일부터 오만에서 열리는 AFC U-22 챔피언십을 소화한 뒤 제주에 합류한다.

8일 대구와의 선수 맞교환을 통해 영입한 황일수는 스피드가 좋은 측면 공격수다. 100m를 11초대에 주파하는 빠른 발로 상대 수비 진영을 헤집고 다닌다. 대구의 우사인 볼트, ‘황볼트’라 불렸을 정도. 2010년 데뷔해 통산 134경기 22골 20도움을 기록했다.

오는 선수가 있으면 가는 선수도 있는 법. 전북으로 떠나는 ‘미친 왼발’ 이상협은 강력한 왼발 슈팅을 자랑하는 공격수다. 프로통산 기록은 131경기 39골 9도움. 현재는 상주 상무에 소속되어 있고 오는 4월 전역 후 새 소속팀 전북에 합류한다.

K리그 챌린지 대구에 새 둥지를 틀게 된 허재원은 중앙과 측면을 모두 볼 수 있는 ‘멀티 수비수’다. 제주에서 활약한 2년간 59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공격적인 측면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2006년 수원에서 데뷔해 통산 104경기를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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