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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환의 성남, 첫 선택은 골키퍼 박준혁제주서 영입 작은 키 불구 뛰어난 순발력 장점
이민성 기자  |  footballee@sen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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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1.09  13: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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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성남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될 박준혁. / 출처: 제주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성남 시민프로축구단의 첫 선택은 박준혁(27)이었다.

성남은 9일 제주 유나이티드로부터 골키퍼 박준혁을 영입하는 데 최종 합의했다.

박준혁은 골키퍼로선 작은 키(180cm)로 공중볼 처리에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탁월한 순발력을 지닌 골키퍼다.

2010년 경남FC에서 첫 프로 유니폼을 입은 박준혁은 당시 김병지(44ㆍ전남)에 밀려 경기에 나서진 못했다. 2011년 대구로 이적, 백민철(37ㆍ경남)과 주전 경쟁을 펼치며 차츰 경기에 나섰다. 2013년 제주로 다시 옮겨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K리그 통산 93경기에 나서 123실점을 기록했다.

박준혁을 선택한 박종환 감독은 "올시즌 많은 변화로 팀의 안정이 중요해졌는데 박준혁이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준혁은 "성남에 입단해 영광이다. 이번 시즌 성남의 골문을 든든히 지켜 팀에 보탬이 되는 플레이를 하겠다. 개인적으로는 최소 실점과 함께 시즌이 끝난 뒤 베스트11에 오르는 것이 목표"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준혁의 이적으로 기존 전상욱(35) 의 입지가 불안해졌다. K리그의 대표 골키퍼로 입지를 다진 둘이 팀 내 선의의 경쟁을 펼칠지, 아니면 전상욱이 새로운 팀을 찾아 떠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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