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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민지 4골... 동아시안컵 본선행 청신호여자대표팀, 홍콩에 9-0 대승... 18일 대만과 비겨도 티켓 획득
서동영 기자  |  mentis@sen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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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1.15  20: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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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낭자들이 연승을 달리며 동아시안컵 본선 진출에 한 발짝 다가섰다.

한국여자대표팀(감독 윤덕여)은 15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홍콩과의 2015 EAFF 동아시안컵 예선 2차전에서 9-0으로 크게 이겼다. 한국은 지난 12일 괌과의 1차전에서도 15-0으로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오는 18일 역시 2승을 기록한 대만과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여기서 비기기만 해도 골득실(한국 +24, 대만 +6)에서 앞서 1위를 차지하게 된다. 한국, 대만, 홍콩, 괌이 참가한 이번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나라는 내년 8월 중국에서 열리는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다.

괌과의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여자축구 역대 A매치 최다골(32골)의 주인공이 된 ‘에이스’ 지소연이 전반 15분 만에 상대 핸드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지소연의 2경기 연속 선제골. 이어 전반 18분엔 전가을이 헤딩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하지만 3분 뒤 지소연이 발목 부상으로 교체되어 나갔다. 예상치 못한 에이스의 부상이지만 전력 차가 커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치진 않았다. 한국은 상대가 공중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다는 약점을 철저하게 파고들었다. 측면 침투에 의한 크로스를 활용하며 여민지 4골, 이정은 2골, 김도연 1골을 보태 9-0으로 승리했다. 김도연은 A매치 52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트렸다.

한편 지소연의 부상은 검진 결과 단순 타박상으로 알려져 대만전 출전은 문제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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