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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배 현대고 감독 '부임 첫해 우승 감격'막강 전력 과시 무학기 우승 "K리그 주니어 정상도 욕심난다"
창원=박재림 기자  |  greengreengrass@sen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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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8.01  13: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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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학기 우승을 차지한 현대고 선수들이 김현배 감독을 헹가레 치고 있다. / 사진제공=울산 현대

지난해 중학부 대회로 치러진 제18회 무학기를 현대중(울산 현대 U-15) ‘아우’들이 차지한 데 이어 올 여름엔 현대고 ‘형’들이 기세를 드높였다.

현대고는 창녕고를 꺾고 제19회 무학기 정상에 오르며 고교 최강팀으로서 면모를 과시했다. 프로 산하팀 전주영생고(전북 현대 U-18)와 오산고(FC서울 U-18), 진주고(경남FC U-18), 현풍고(대구FC U-18)를 상대로 연전연승을 거두더니 준결승에선 거제고를 5-1로 대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런 그들에 대한 기대감은 지난달 31일 결승전을 찾은 울산 현대 송동진 단장과 조민국 감독, 울산대 유상철 감독과 정경호 코치의 표정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부담스럽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유소년팀에 쏟아주신 관심이 저와 선수들 모두에게 좋은 자극제가 됐습니다.”

김현배(39) 현대고 감독은 결승전에서도 3골을 몰아치며 완승을 거둔 선수들을 칭찬하는 동시에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은 구단에 감사를 표했다. 송 단장 역시 김 감독의 어깨를 툭툭 치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6경기 18득점 2실점. 부임 첫 해 ‘압도적 우승’을 일궈내며 무학기 지도자상을 수상한 김 감독이지만 그의 욕심은 끝이 없다. 지도자상 트로피를 받기도 전에 오는 23일 열릴 K리그 주니어 금호고(광주FC U-18)와 일전을 언급하며 전의를 불태웠다.

“선두 금호고와 승점차는 3점에 불과합니다. 리그 재개 첫 경기에서 이겨 선두를 탈환해야죠. 금호고도 얼마전 백록기를 차지했는데 전국 대회 우승팀끼리 진검승부를 펼쳐보겠습니다.”

   
▲ 무학기 우승으로 지도자상을 수상한 김현배(왼쪽) 감독과 박기욱 코치. / 사진제공=울산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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