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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용의 아이’ 고려대 정호진, 전남 드래곤즈 입단
최승진 기자  |  hug@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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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18  16: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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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유니폼을 입은 정호진.

U-20 월드컵 준우승 멤버 내년 K리그2 데뷔

[축구저널 최승진 기자] 폴란드 20세 이하(U-20) 월드컵 준우승 주역 정호진(20·고려대)이 내년 K리그에 데뷔한다. K리그2 전남 드래곤즈는 “2020시즌 전력 강화를 위해 젊고 유능한 미드필더 정호진을 영입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정호진은 둔촌중-영등포공고를 나와 지난해 고려대에 입학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청소년 대표팀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고 지난 6월 U-20 월드컵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맹활약했다. 한국의 7경기 중 5경기를 풀타임 소화했다. 아르헨티나와의 조별리그 최종전(2-1)에서는 고려대 선배 조영욱의 결승골을 어시스트 했다.

   
▲ 정호진이 6월 U-20 월드컵 준결승전(에콰도르전)에서 활약하고 있다. /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정호진의 강점은 많은 활동량이다.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상대 공격의 맥을 끊는다. 안정감 있는 패스와 빠른 돌파로 공격 활로도 뚫는다. 전남 구단은 “다양한 능력을 갖춘 정호진의 합류로 허리가 한층 두꺼워졌다. 전경준 감독의 공격 전술이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호진은 “신인답게 패기 넘치는 모습과 끈질긴 플레이로 팀이 더욱 단단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전남은 2018년 K리그1 최하위로 밀렸다. 강등 첫 해인 올시즌 K리그2에서도 부진을 면치 못 했다. 7월 말 파비아노 감독이 떠난 뒤 전경준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었다. 7승 5무 3패로 상승세를 탔지만 최종 6위에 머물러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했다. 전남은 시즌 직후 전경준 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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