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 & FA컵 > K리그2
정몽규 축구협회장, 프로행 정정용에게 전한 덕담은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12.06  11:31:58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 정몽규 회장과 이강인, 정정용 감독(왼쪽부터).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AFC ‘올해의 감독상’ 수상 때 동석
“프로에서 대성공하고 A대표팀 오라”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앞으로 감독상을 2번 더 받으라고 했다.”

정정용(50) 감독이 프로팀 감독으로 새 도전을 시작했다. 대한축구협회 전임 지도자로 20세 이하(U-20) 월드컵 준우승이라는 큰 성과를 낸 뒤 K리그2 서울이랜드 지휘봉을 잡았다. 5일 취임 기자회견 직후 기자 간담회에서 정 감독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에게 들은 덕담을 공개하며 감사함을 전했다. 

정 감독은 아시아 최고의 지도자로 인정받았다. 지난 2일 홍콩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시상식에서 올해의 남자팀 감독상을 수상했다. 6월 폴란드 U-20 월드컵에서 골든볼(MVP)을 차지하며 정 감독과 영광을 함께한 이강인(18·발렌시아)도 이날 AFC 올해의 유망주상을 받았다. 올해의 국제선수상을 거머쥔 손흥민(27·토트넘)까지 3명이 한국축구의 힘을 증명했다. 

손흥민과 이강인이 소속팀 일정으로 시상식에 불참한 가운데 정정용 감독은 정몽규 회장과 함께 홍콩으로 날아갔다. 정 감독은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 이후로 별다른 연락이 없어서 떨어진 줄 알았다. 그런데 1일 갑자기 연락이 와서 급하게 준비를 하고 시상식 당일 오전 홍콩으로 출국했다”고 했다. 

   
▲ AFC 올해의 남자팀 감독상을 받은 정정용(오른쪽) 감독. /사진 출처 : 아시아축구연맹 홈페이지

박종환(1995년) 차범근(1997년) 차경복(2003년) 허정무(2009년) 김호곤(2012년) 최용수(2013년) 최강희(2016년) 감독에 이어 한국인 지도자로는 8번째로 영예를 안은 정 감독은 시상대에 올라 큰 박수를 받았다. AFC 홈페이지에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그는 “큰 상을 받아 행복하다. 이제 아시아 팀도 세계무대에서 우승까지 노려볼 만큼 발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 감독은 시상식에서 정 회장과의 일화도 전했다. 그는 “회장님이 앞으로 AFC 감독상을 두 번 더 받자고 덕담을 했다”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우승 감독으로, 또 A대표팀 감독으로 수상을 하라는 속뜻”이라고 했다. 프로팀 감독으로 새 출발을 하는 정 감독에게 큰 성공을 거두고 다시 협회로 돌아오라는 의미였다.

2년 뒤 U-20 월드컵을 준비하다 최근 서울이랜드의 거듭된 구애로 발길을 돌린 정 감독은 “헤어지는 과정에서 회장님이 좋게 보내주면서 덕담까지 전해줘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 중에도 정 감독은 “구단에서 5년 계약을 제안했다. 그러나 3년 안에 성과를 내고 새로운 도전을 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더 큰 꿈을 품고 있음을 드러냈다. 

일단 서울이랜드에서 프로팀 감독으로 지도력을 증명해야 한다. 2년 연속 K리그2 최하위에 머문 팀이다. 정 감독은 “젊은 선수들이 발전하는 팀을 만들 것이다. 첫 1년은 리빌딩을 하고 3년 내 FC서울과 더비를 펼치겠다”며 K리그1 승격 목표를 전했다.

박재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발행사 : (주)스포츠앤드비즈니스컴퍼니(S&B컴퍼니)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 03615 | 등록일자 : 2015년 3월 4일 | 발행(창간)일자 : 2013년 12월 24일
제호 : 축구저널 | 발행인 겸 편집인 : 이기철(S&B컴퍼니 대표) | 편집국장 : 최승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승진
서울 강남구 양재천로 183 지금빌딩 F층 | 대표전화 : 02-588-8521 | 팩스 : 02-588-8522
Copyright © 2013 축구저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