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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왕중왕전 결승’ 상지대-중앙대, 누가 이겨도 역사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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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18  15: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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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지대 선수들이 U리그 왕중왕전 결승 진출을 달성하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사상 첫 우승 걸고 22일 최후의 결전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누가 이겨도 새 역사다. 상지대(원주)와 중앙대(안성)가 U리그 왕중왕전 첫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대학축구 챔피언을 가리는 U리그 왕중왕전 결승전만을 남겼다. 상지대가 오는 22일 교내 운동장으로 중앙대를 불러들인다. 두 팀은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경북 김천서 열린 32강전~4강전에서 나란히 승승장구했다. U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은 진출팀 중 권역리그 홈경기 관중수가 더 많은 쪽의 안방에서 열린다.

남영열 감독이 이끄는 상지대는 이미 역대 최고성적을 냈다. 한희훈(대구FC) 박준강(부산 아이파크) 등이 활약한 2010년, 조재완(강원FC) 정재희(전남 드래곤즈) 등이 뛴 2014년, 조재완의 대학무대 마지막 시즌이었던 2017년까지 세 차례 올랐던 8강을 넘어 결승 고지까지 밟았다.

올시즌 1권역 4위로 왕중왕전에 진출한 상지대는 전주대(2-1) 전주기전대(1-1 뒤 PK 3-1) 성균관대(2-1) 선문대(2-1)를 연파했다. 전주기전대전을 제외하고 매번 선제골을 내줬지만 뒷심을 발휘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지금까지 주장 송승준과 신성범이 2골씩, 권성범과 김신일이 한 골씩 넣었다. 

   
▲ 중앙대 선수들이 4강 안동과학대전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최덕주 감독이 이끄는 중앙대는 2년 연속 결승이다. 지난해 첫 도전은 용인대(0-1)를 넘지 못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올해는 인천대(2-1) 광주대(3-2)를 꺾은 뒤 8강에서 용인대(1-1 뒤 PK 4-2)를 넘으며 설욕을 했다. 그리고 4강전에서 안동과학대(3-1)를 제압했다.

1학년 공격수 이준호가 골 러시를 이어왔다. 이번 대회 전 경기를 교체 출전한 특급 조커로, 인천대전 역전골과 용인대전 동점골 등 4골을 터트리며 득점 단독 1위에 올랐다. 중앙대는 안세현, 장진우, 장호승, 석상범, 정유석도 골맛을 봤다. 

상지대와 중앙대는 이미 1권역에서 두 차례 맞대결을 했다. 4월 19일은 중앙대가 안방서 4-0 완승을 거뒀다. 9월 6일 상지대에서 열린 2차전은 난타전 끝에 홈팀이 4-3으로 승리했다. 이번 왕중왕전 결승에서 웃는 팀이 최후의 승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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