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대표 > 기타 대표팀
8강서 멈춘 김정수 감독 “준비한 것 다 못 펼쳐 아쉽다”
최승진 기자  |  hug@footballjournal.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11.11  15:42:4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 한국 선수들이 11일 멕시코에 진 뒤 아쉬움 가득한 얼굴로 그라운드를 벗어나고 있다. /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U-17 월드컵 멕시코전 0-1
“선수들 발전 지켜봐 주시길”

[축구저널 최승진 기자] 고비를 넘지 못 했다. 잘 싸우고도 졌다. ‘이것이 축구다’라고 하기에는 미련이 남을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 김정수 한국 17세 이하(U-17) 대표팀 감독은 “여기서 도전이 끝나 아쉽다. 준비한 것을 모두 보여주지 못 했다”고 밝혔다.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브라질 U-17 월드컵에서 사상 첫 4강 진출을 노렸지만 멕시코에 제동이 걸렸다.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비토리아에서 열린 8강전에서 0-1로 패배하며 땅을 쳤다. 1987년과 2009년 8강이 이 대회 최고성적인 한국은 브라질에서 새 역사를 만들려고 힘차게 전진했지만 결국 4강의 벽을 넘지 못 했다.

   
▲ 한국과 멕시코의 8강전. /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전반적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한국이 초반부터 적극 공세를 취하자 멕시코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겁 없는 만 17세 태극전사들은 제 위치에서 빈틈을 보이지 않았고 유기적 팀 플레이로 그라운드를 지배했다. 멕시코 공격은 번번이 맥이 끊겼고 문전까지 진입하더라도 위력이 없었다. 하지만 한국은 치명타를 날리지 못 했다. 후반 32분 골을 허용한 뒤 눈에 불을 켜고 뛰었지만 속절없이 종료 휘슬이 울렸다.

김 감독은 “좋은 경기를 했지만 승리하지 못 했다. 경기 중 부상이란 변수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 했다”고 말했다. 부동의 주전 중앙수비수 홍성욱이 발목을 다쳐 전반 36분 교체됐다. 김 감독은 “홍성욱의 공백으로 제공권이 약해진 것이 패인이다. 반대로 결정적인 몇 번의 찬스를 놓친 점도 승패가 갈린 이유”이라고 밝혔다.

   
▲ 김정수 U-17 대표팀 감독. /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김정수호는 4강행은 실패했지만 지난 6월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한 정정용호에 이어 한국축구의 미래를 밝혔다. 주로 선발로 나선 공격수 최민서(2골) 엄지성(1골) 김륜성, 미드필더 오재혁 백상훈(1골) 윤석주, 수비수 이태석 손호준 이한범 홍성욱(1골), 골키퍼 신송훈과 대회 기간 교체멤버로 맹활약한 공격수 정상빈(1골) 김용학 등 모두가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김 감독은 “지난 3년 동안 물러서지 않고 앞에서 맞서 싸우며 적극적인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좋은 경험을 쌓고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든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앞으로 어린 선수들이 커 가는 모습을 계속 지켜봐 주고 많이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대표팀은 13일 귀국한다.

최승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발행사 : (주)스포츠앤드비즈니스컴퍼니(S&B컴퍼니)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 03615 | 등록일자 : 2015년 3월 4일 | 발행(창간)일자 : 2013년 12월 24일
제호 : 축구저널 | 발행인 겸 편집인 : 이기철(S&B컴퍼니 대표) | 편집국장 : 최승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승진
서울 강남구 양재천로 183 지금빌딩 F층 | 대표전화 : 02-588-8521 | 팩스 : 02-588-8522
Copyright © 2013 축구저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