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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감독’ 박진섭, 안방불패 피날레 도전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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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01  16:4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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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의 감독으로 선정된 박진섭 광주 감독. /사진 제공 : 프로축구연맹

지금까지 빛고을 17경기 무패 질주
3일 전남전 우승 뒤풀이 더 빛낼까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광주FC 박진섭호가 ‘안방불패’를 달성할 수 있을까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10월을 보낸 광주가 화려한 피날레를 준비한다. 3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K리그2 35라운드를 치른다. 내년 축구전용구장 시대를 여는 광주가 월드컵경기장에서 뛰는 마지막 경기. 이미 우승을 확정한 가운데 팬들과 축제의 날을 보내려 한다.

눈부신 10월이었다. 광주는 지난달 열린 4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특히 19일 FC안양전(4-0) 이튿날 2위 부산 아이파크가 안산 그리너스에 덜미를 잡히며(0-2) 우승축포를 터트렸다. 2017년 K리그1에서 강등된 광주가 내년 3년 만의 1부리그 복귀를 확정한 순간이었다. 광주는 27일 수원FC전도 쾌승(3-0)을 거뒀다.

박진섭 감독의 공로가 대단했다. 지난해 광주 지휘봉을 잡은 박 감독은 올시즌 광주를 K리그2 최강팀으로 변모시켰다. 역대 최고기록인 개막 19경기 연속 무패(13승 6무)로 출발했다. 구단 최다인 6연승은 덤이었다. 그 기세로 6월 K리그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10월, 올시즌 두 번째로 가장 빛난 감독으로 우뚝 섰다. 

우승을 확정하고 처음 열린 지난 수원FC전은 엄원상, 최봉진 등 기존 벤치 멤버들이 맹활약했다. 그리고 오는 전남전에서 17년 만의 K리그 기록에 도전한다. 지금까지 홈경기 12승 5무로 한 번도 패하지 않은 광주가 이날도 무릎을 꿇지 않으면 2002년 성남 일화(10승 3무) 이후 처음으로 한 시즌 안방불패를 달성한다. 

전남전 직후 그라운드에서 K리그2 우승 시상식이 예정되어있다. 홈 무패를 이어간다면 더 흥겨운 잔치가 될 터. 특히 현재 5연승 중인 광주가 전남을 잡고 9일 대전 시티즌 원정까지 승리하면 구단 최초 7연승을 달린다. K리그2 최고 명장으로 발돋움한 박 감독은 아직 멈출 생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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