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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호, 프랑스에 무릎… 유럽의 벽 실감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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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31  07: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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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전에 선발 출전한 선수들.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선수비 후역습 전략에도 1-3
내달 3일 칠레전서 16강 도전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김정수호가 유럽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고이아니아에서 열린 17세 이하(U-17) 월드컵 C조리그 2차전에서 프랑스에 1-3으로 졌다. 28일 아이티와 1차전(2-1)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한국은 다음달 3일 오전 5시 칠레와 최종전을 치른다.

한국은 유럽의 강호 프랑스를 상대로 ‘선 수비 후 역습’ 전략을 썼다. 전반 초반 오재혁의 슛으로 분위기를 띄웠지만 전반 17분 선제골을 내줬다. 아르나우두 칼리무엥도-무잉가를 막지 못했다. 한국은 아이티전 선제골의 주인공 엄지성의 중거리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한국 수비가 또 흔들렸다. 수문장 신송훈이 상대 공격수와 1대1로 맞선 위기를 잘 넘겼다. 그러나 전반 42분 추가골을 내줬다. 프랑스 티모시 펨벨레의 득점. 앞서 발빠른 공격수 정상빈을 교체 투입하며 반전을 노린 한국이었으나 되레 실점하며 더 흔들렸다. 

후반전도 프랑스가 주도권을 잡았다. 김 감독은 후반 중반 공격수 김용학을 교체 투입했다. 이번에도 효과를 보지 못했다. 후반 32분 이삭 리하지에게 실점했다. 한국은 후반 44분 정상빈이 만회골을 넣었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득점했다.

1승 1패가 된 한국은 칠레전에서 무승부 이상 성과를 거둬야 16강 가능성이 커진다. U-17 월드컵은 각 조 1~2위와 성적이 뛰어난 3위 4팀(와일드카드)이 조별리그를 통과한다. 경우의 수를 따질 때 이날 정상빈의 골이 큰 역할을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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