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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격파 허정재호, 자신감으로 최강 일본 상대
최승진 기자  |  hug@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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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29  13: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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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지우(10번)가 중국전에서 골을 넣고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아시아 U-19 여자 챔피언십
31일 사실상 조 1위 결정전

[축구저널 최승진 기자] 20세 이하(U-20) 월드컵 티켓을 노리는 한국 여자축구가 중국을 누르고 기분 좋게 첫발을 뗐다. 다음 상대는 유력한 우승후보 일본이다.

한국 U-19 여자대표팀은 28일 태국 촌부리에서 열린 아시아 챔피언십 B조 1차전에서 강지우의 2골로 중국에 2-1 승리를 거뒀다. 중국은 한국인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팀이다. 강지우는 전반 1분 조미진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찔러준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1-1이던 후반 27분에는 오른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문전에서 오른발슛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뽑았다. 같은 조 일본은 이날 미얀마를 5-0으로 대파했다.

   
▲ 조미진이 중국 진영을 돌파하고 있다. /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한국은 31일 일본, 다음 달 3일 미얀마와 차례로 붙는다. 이번 대회에는 내년 나이지리아 U-20 월드컵 출전권이 걸려 있다. A, B조 1, 2위가 4강에 오르고 최종 3위까지 월드컵 티켓을 받는다. 27일 A조 1차전에서는 북한이 호주에 5-1로 크게 이겼고 베트남이 태국을 2-0으로 제압했다.

허정재 한국 감독은 중국과의 경기가 끝난 뒤 “일본전 승리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일본전은 사실상 조 1~2위 결정전이다. 일본 여자 청소년은 아시아 최강이다. 역대 9차례 아시아 U-19 챔피언십에서 5번이나 우승했다. 지난해는 U-20 월드컵 우승 트로피도 안았다. 한국은 U-19와 U-20 대표팀 역대 전적에서 1승 1무 7패로 절대 열세다. 중국에 이겨 자신감을 쌓은 허정재호가 이번에는 일본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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