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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아산 승격 불가… 4위 안양 ‘준PO까지 1승’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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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24  12: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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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 선수들이 골을 넣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 제공 : 프로축구연맹

26일 안방서 안산 이기면 사실상 확정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승격 플레이오프가 보인다. FC안양이 새 역사까지 사실상 단 1승만 남겼다.

안양의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가 잔칫날이 될 수 있을까. 안양은 2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안산 그리너스를 상대로 K리그2 34라운드를 치른다. 4위 안양이 승리하면 안산을 끌어내리고 3위가 되는 동시에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거의 확정한다. 2013년 2부리그 원년멤버 안양은 아직 승격 플레이오프 경험이 없다. 

올시즌 K리그2는 1~2위가 이미 정해졌다. 정규리그 우승팀 광주FC는 내년 K리그1으로 직행한다. 2위 부산 아이파크는 플레이오프에 선착했다. 그리고 준플레이오프를 치를 3~4위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안산과 안양이 매우 유력하다.

3경기를 남긴 가운데 안산은 승점 50점, 안양은 48점이다. 그리고 5위 아산 무궁화가 승점 44점으로 뒤를 쫓는다. 그런데 아산은 우승을 차지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승격 자격이 없다. 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아산이 올시즌 경찰 선수뿐 아니라 일반 선수도 영입해서 시즌을 치렀는데 승격 플레이오프에 나가지 못한다는 조건이 걸려 있었다. 지난해 12월 7차 이사회 때 결정된 사항”이라고 밝혔다.

   
▲ 홈팬과 승리 기념사진을 찍는 안양 선수단. /사진 제공 : 프로축구연맹

따라서 안양은 아산이 아닌 현재 6위 부천FC(승점 42)와 격차만 벌리면 준플레이오프를 확보할 수 있다. 부천이 남은 3경기를 모두 승리하더라고 안양이 한 번만 이기면 뒤집기가 어렵다. 승점 다음으로 따지는 다득점에서 안양(55골)이 부천(41골)을 압도하기 때문이다. 

안양 입장에서는 이번 안산전을 승리하고 홈팬 앞에서 축포를 터트리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다. 다음달 2일 대전 시티즌전과 9일 아산과 최종전은 모두 원정경기다. 올시즌 홈 평균 관중 기록에서 부산(3999명)에 이어 2위를 달리는 안양(3345명)은 안방 성적(8승 4무 5패)이 원정 성적(5승 5무 6패)보다 낫다.

또 최종 목표가 승격인 안양은 안산을 제치고 3위로 정규리그를 마치는 게 유리하다. 그러면 홈에서 치르는 준플레이오프에서 비기기만 해도 된다. 안양은 올시즌 안산전에서 1승 2무로,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최근 좋지 않은 분위기를 바꿀 기회이기도 하다. 안양은 지난달 22일 서울이랜드전(5-2) 완승 뒤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으로 부진했다. 이 기간 3득점 10실점으로 공수 양면에서 문제를 보였다. 장철혁 안양 단장은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를 반드시 승리로 장식해 시민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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