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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직행권 확보한 울산-전북, 우승 경쟁은 계속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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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20  21: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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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선수들이 대구전에서 골을 넣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 제공 : 프로축구연맹

나란히 대구-포항 누르고 환호
2부 우승 광주, 3년 만에 1부로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의 K리그 우승 레이스는 계속된다.

정상을 다투는 ‘현대가’ 두 팀이 K리그1 파이널A 역시 승리로 출발했다. 선두 울산은 20일 대구FC 원정에서 2-1, 추격자 전북은 같은 날 안방서 포항 스틸러스를 3-0으로 완파했다. 나란히 승점 3점을 더하며 울산(승점 72)과 전북(승점 71) 모두 정상을 향한 스퍼트에 돌입했다.

이날 먼저 경기를 치른 3위 FC서울이 강원FC에 2-3으로 역전패 했다. 그러면서 남은 4경기를 다 이겨도 1~2위를 넘을 수 없게 됐다. 울산과 전북이 K리그 우승팀과 준우승팀에 주어지는 내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본선 직행권을 확보했다는 의미였다.

만족하지 않았다. K리그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전북은 포항을 홈으로 불러들여 전반 12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로페즈가 어시스트 선두 문선민의 도움을 받아 골문을 열었다. 후반 3분 문선민이 추가골을 넣었다. 이날 1골 1도움을 기록한 문선민은 올시즌 첫 10(골)-10(도움) 클럽 가입자가 됐다. 전북은 후반 23분 권경원의 쐐기골로 낙승을 거뒀다.

울산은 선두 수성을 위해서 대구를 무조건 잡아야 했다. 부담감이 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 전반 22분 믹스가 선제골로 울산에 리드를 안겼다. 대구가 후반 3분 세징야의 골로 따라오자 울산은 후반 35분 주민규의 결승골로 강팀의 자격을 증명했다. 주민규는 교체 투입 2분 만에 귀중한 득점을 성공시키며 영웅이 됐다.

   
▲ 전북 선수들이 포항전 승리 후 팬들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프로축구연맹

이제 울산과 전북은 오는 26일 각각 홈에서 강원과 서울을 상대한다. 다음달 3일 울산은 서울, 전북은 대구와 격돌한 뒤 23일 사실상 결승전을 치른다. 장소는 울산의 안방 울산종합운동장이다. 

ACL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걸린 3위 경쟁도 종전보다 조금 더 치열해졌다. 서울(승점 54) 대구(승점 50) 포항(승점 48)이 제자리 걸음을 한 가운데 강원(승점 49)이 6위서 5위로 뛰어 올랐다. 강원은 이날 서울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역전골 포함 2득점한 이현식의 맹활약으로 홈팬을 열광시켰다.

K리그2는 챔피언이 가려졌다. 3년 만에 1부리그로 돌아가는 광주FC다. 19일 FC안양을 4-0으로 완파하며 9부 능선을 넘었고, 이튿날 2위 부산 아이파크가 안산 그리너스에 0-2로 패했다. 광주(승점 70)가 남은 3경기를 다 지고 부산(승점 60)이 전승을 거둬도 순위는 바뀌지 않는다.

K리그2는 정규리그 1위가 K리그1으로 직행하고 2~4위는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1위 광주, 2위 부산의 순위가 확정됐고 안산(승점 50) 안양(승점 48) 아산 무궁화(승점 44) 부천FC(승점 42) 등이 승격 희망을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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