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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수 맞아?” 9호골 닐손, 부천 승격 희망 살렸다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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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19  20: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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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 최다인 9골을 기록 중인 닐손주니어. /사진 제공 : 프로축구연맹

전남전 프리킥 결승포 1-0 승리 이끌어
득점한 경기 6승 2무 1패 ‘영양가 만점’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부천FC1995 ‘복덩이’ 닐손주니어(30·브라질)가 또 한 번 팀을 구했다. 

부천이 승격 플레이오프 희망을 살렸다. 19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K리그2 33라운드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1-0으로 꺾었다. 3경기를 남기고 승점 42점을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마지노선 4위 안산 그리너스(승점 47)를 추격했다. 

닐손주니어가 주인공이었다. 전반 43분 프리킥 찬스에서 키커로 나서 선제골을 넣었다. 오른발로 감아찬 공이 전남 정재희를 맞고 방향이 바뀌었다. 지난 2일 대전 시티즌전, 5일 FC안양전에 이은 3경기 연속골. 부천은 남은 시간 리드를 지키고 소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닐손주니어의 시즌 9호골. 주로 수비수로 뛰면서도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됐다. 주전 공격수 말론(8골) 김륜도(6골)보다 뛰어난 성과. 2014년 K리그 무대를 처음 밟은 닐손주니어는 2017년 3골이 개인 최고기록이었으나 올해 전문 공격수 못지않은 결정력을 보이고 있다.

영양가도 최고다. 결승골이 4차례. 후반 45분 이후 골을 넣은 경기도 3번 있었다. 올시즌 중반부터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4골을 넣었다. 닐손주니어가 득점한 경기에서 부천은 6승 2무 1패로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닐손주니어는 개인 기록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골은 열심히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 승격을 먼저 생각한다. 2014년과 2015년 부산 아이파크 소속으로 K리그1 무대를 누빈 그는 “선수라면 누구나 더 높은 곳을 꿈꾼다. 부천과 1부로 가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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