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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골 폭발’ 김신욱, 알고보니 안방 A매치 첫 득점포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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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14  11: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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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신욱이 스리랑카전에서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스리랑카전 대승 이끈 장신 스트라이커
15일 평양 북한전서 기세 이을까 주목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스리랑카전 4골은 김신욱(31·상하이 선화)의 A매치 홈경기 득점 가뭄을 끝낸 소나기였다.

아시아축구연맹(AFC) 홈페이지는 지난 10~11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3라운드에서 빛난 각 팀 공격수를 13일 조명했다. 해트트릭을 달성한 7명 선수 중 하나인 김신욱을 알리며 ‘196cm 골잡이가 안방 A매치에서 처음 골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김신욱은 2010년 1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잠비아와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를 했다. 홈팬 앞에서 처음 그라운드를 누빈 건 7번째 출전 경기 2012년 2월 우즈베키스탄전이었다. 지난달까지 A매치 52경기 10골을 기록한 김신욱은 그중 안방서 열린 14경기에서는 골맛을 보지 못했다.

10일 화성서 열린 스리랑카전에서 홈 무득점 사슬을 끊었다. 전반 18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발로 차 넣었다. 마침내 물꼬를 튼 김신욱은 전반 31분 김문환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완성했다. 후반 10분 남태희의 패스를 받아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20분 홍철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하며 4번째 골을 넣었다. 

   
▲ 북한전 각오를 전하는 김신욱.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한국 선수가 A매치에서 1경기 4골 이상을 넣은 건 2003년 네팔전(16-0)에서 5골을 넣은 박진섭(광주FC 감독) 이후 16년 만이었다. AFC도 이 기록과 더불어 김신욱이 월드컵 예선에서 득점한 건 2012년 이후 처음이라고 알렸다.  

그동안 김신욱은 중립경기에서 7골을 넣었다. 원정경기에서 득점한 건 2012년 6월 카타르전(4-1, 1골 1도움)과 2017년 12월 일본전(4-1, 2골)이었다. 15일 오후 5시 30분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북한과 H조리그 3차전에서 4번째 원정골을 노린다. 압도적 신체조건으로 북한의 밀집수비를 뚫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표팀은 13일 중국 상하이로 출국했고 14일 오후 결전지 평양에 입성한다.

AFC는 괌전(7-0)에서 4골을 넣은 양슈(중국), 네팔전(5-0)에서 3골을 기록한 제이미 맥클라렌(호주), 캄보디아전(14-0)에서 각각 4골과 3골을 터트린 카림 안사리파드, 사르다르 아즈문(이상 이란), 미얀마전(7-0)과 인도네시아전(5-0)에서 나란히 3골로 환호한 에드가 베른하르트(키르기스스탄)와 알리 마브쿠트(아랍에미리트연합)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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