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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도움’ 김학범호, 우즈벡과 전초전 기선제압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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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11  22: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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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즈벡전에서 득점한 김진규가 어시스트를 해준 정우영(7번)과 포옹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상대 퇴장으로 분위기 바꾸고 3-1 역전
14일 2차전... 내년 올림픽 예선 맞대결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김학범호가 도쿄올림픽 예선에서 만날 우즈베키스탄을 혼쭐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대표팀이 11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우즈벡과 평가전에서 3-1로 이겼다. 올림픽 예선을 겸하는 내년 1월 아시아 U-23 챔피언십에서 같은 조에 묶인 두 팀은 오는 14일 천안에서 두 번째 전초전을 치른다.

한국이 전반 20분 아쉽게 선제골을 내줬다. 수비수의 패스 미스가 빌미가 됐다. 우즈벡 자수르벡 아그시파예프가 공을 뺏어 돌파한 뒤 슛을 때리며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전반 37분 동점골을 넣었다. 코너킥 찬스에서 수비수 김재우가 균형을 맞췄다. 실점 과정에서 아쉬운 수비를 보인 김재우가 득점으로 만회를 했다.

큰 변수가 생겼다. 전반 막판 우즈벡 오미벤 루스타모프가 두 번째 옐로카드로 퇴장 당했다. 김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정우영을 교체 투입하며 공격에 힘을 더했다. 인천 유나이티드 18세 이하(U-18) 팀 인천대건고 출신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을 거쳐 프라이부르크에 소속된 기대주가 오랜만에 국내 그라운드를 밟았다.

한국이 세트피스로 또 찬스를 잡았다. 김재우의 슛이 크로스바를 때렸다. 아쉬움은 오래 가지 않았다. 후반 26분 다시 코너킥 기회를 얻었고 오세훈이 헤딩 역전골을 넣었다. 4분 뒤 한 발 더 달아났다. 정우영이 측면 돌파 후 크로스를 올렸고 김진규가 마무리를 했다. 처음에는 몸이 덜 풀린 듯 아쉬운 모습을 보인 정우영은 어시스트로 자신감을 되찾은 뒤 예리한 유효슛도 기록하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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