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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출범한 정정용호, 첫 국제경기서 우즈벡 대파
최승진 기자  |  hug@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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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11  1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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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정용 U-18 대표팀 감독. /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U-18 대표팀, 태국 대회서 5-1 완승
11일엔 김학범호가 우즈벡과 친선전

[축구저널 최승진 기자] 올해 20세 이하(U-20) 월드컵 준우승 신화를 쓴 정정용 감독이 다시 힘찬 출발을 알렸다. 2년 뒤 U-20 월드컵 참가를 겨냥한 청소년대표팀을 이끌고 첫 국제경기에서 시원한 승리를 거뒀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8 남자대표팀은 10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9 GSB 방콕컵 첫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 U-19 대표팀을 5-1로 대파했다. 4개국이 출전한 이 대회는 2000년 이후 출생 선수가 참가 대상이지만 한국은 한 살 어린 2001년생 선수로만 팀을 구성했다. 한국은 태국을 꺾은 베트남과 12일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한국은 전반 14분 오현규(매탄고)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줬지만 권혁규 권민재(이상 개성고) 황재환(현대고)의 골에 상대 자책골까지 더해 완승을 거뒀다. 오현규는 올해 초 수원 삼성과 준프로계약을 한 뒤 5월 ‘슈퍼매치’를 비롯해 K리그1 출전 경험이 있는 선수다. 권혁규도 7월 부산 아이파크와 준프로계약 후 K리그2 한 경기를 뛰었다.

   
▲ 지난 5월 슈퍼매치에서 서울 오스마르와 경합하는 수원 오현규(왼쪽). U-18 대표로 10일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지난 6월 폴란드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하며 한국축구에 큰 희망을 안긴 정정용 감독은 8월 대한축구협회와 U-20 대표팀 전담 계약을 했다. 2021년 U-20 월드컵을 목표로 8월 말부터 두 차례 U-18 대표팀 소집훈련을 지휘한 뒤 이번 태국 대회에 출전했다. 새로운 정정용호는 다음 달 미얀마에서 열리는 아시아 U-19 챔피언십 예선에서 월드컵을 향한 본격적인 도전을 시작한다. 내년에 열리는 아시아 챔피언십 본선에는 월드컵 티켓이 걸려 있다.

정정용호가 태국에서 우즈베키스탄전 승전보를 전한 지 하루 만인 11일에는 김학범호가 오후 8시 30분 경기도 화성에서 역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한다. U-22 대표팀 친선경기 1차전이다. 아우의 기선 제압에 이어 형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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