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대표 > A대표팀
벤투 “평양 만원관중, 오히려 우리에게 힘이 될 것”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9.30  11:46:0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 2017년 여자 아시안컵 예선 남북전이 열린 김일성경기장. /사진 출처 : 아시아축구연맹 홈페이지

손흥민 이강인 등 최정예 소집
다음달 15일 남북전 승리 약속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평양의 만원관중이 오히려 우리 선수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다음달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2~3차전에 나설 국가대표팀 명단을 30일 서울 경희궁길 축구회관에서 발표했다. 다음달 10일 스리랑카(화성), 15일 북한(평양)과 경기를 위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이강인(발렌시아) 황의조(지롱댕 보르도) 등 주력 선수를 모두 불렀다. 벤투 감독은 많은 관중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북한 원정에 부담을 느끼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남자 A대표팀이 북한에서 경기를 치르는 건 1990년 남북통일축구 이후 29년 만이다. 월드컵 예선으로는 처음. 여자축구는 2017년 아시안컵 예선 맞대결이 있었다. 이때 경기가 열린 김일성경기장에서 이번 북한전도 열린다. 4만~5만석 규모로 알려진 경기장에 관중이 꽉 들어차 일방적으로 북한을 응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벤투 감독은 “선수들이라면 많은 관중 앞에서 뛰길 원한다. 빈 관중석은 의욕이 떨어진다. 평양의 많은 관중은 우리 선수들에게 힘이 될 것”이라며 “외국인이지만 북한 원정이 갖는 의미를 어느 정도 알고 있다.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게 내 역할”이라고 했다.

이번 대표팀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카타르리그에서 활약 중인 남태희(알 사드)와 이재익(알 라이얀)이다. 남태희는 부상을 털고 약 1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다. 20세 이하(U-20) 월드컵 준우승 멤버 이재익은 A대표팀에 처음 발탁됐다.

   
▲ 파울루 벤투 A대표팀 감독.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벤투 감독은 “남태희는 기술력이 출중하다. 섀도스트라이커, 중앙미드필더 등 전술에 따라 다양한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 부상 복귀 후 소속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만큼 대표팀에서도 활약할 것”이라고 기대했고 “이재익은 U-20 월드컵, 소속팀서 모습을 보면서 대표팀에서 센터백으로 경쟁력을 확인하고 싶었다”고 발탁 배경을 밝혔다.

벤투 감독은 스리랑카와 북한에 승리해 승점 6점을 가져오는 게 목표라고 했다. 상대 밀집수비를 뚫는 게 과제. 벤투 감독은 지난 10일 투르크메니스탄과의 예선 1차전(2-0)을 떠올리며 “첫 30분 동안 매우 만족스런 경기를 했다. 그 뒤 아쉬운 모습을 보였는데 그 경기를 바탕으로 이번 2경기를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벤투 감독은 최근 소속팀에서 측면 공격수로 뛰는 황의조를 대표팀에선 스트라이커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신욱도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활용할 것이라고 했다. 또 황인범, 이강인을 향한 믿음을 보였다. 대표팀은 다음달 7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로 집결한다.

▲ 카타르월드컵 예선 스리랑카전, 북한전 대표팀 명단

GK : 김승규(울산 현대) 조현우(대구FC)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

DF : 김영권(감바 오사카) 김민재(베이징 궈안) 박지수(광저우 헝다) 김진수 이용 권경원(이상 전북 현대) 이재익(알 라이얀) 홍철(수원 삼성) 김문환(부산 아이파크)

MF : 정우영 남태희 (이상 알사드) 백승호(다름슈타트) 황인범(밴쿠버 화이트캡스) 이강인(발렌시아) 권창훈(프라이부르크) 이재성(홀슈타인 킬) 이동경(울산 현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희찬(잘츠부르크) 나상호(FC도쿄)

FW : 김신욱(상하이 선화) 황의조(지롱댕 보르도)

박재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발행사 : (주)스포츠앤드비즈니스컴퍼니(S&B컴퍼니)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 03615 | 등록일자 : 2015년 3월 4일 | 발행(창간)일자 : 2013년 12월 24일
제호 : 축구저널 | 발행인 겸 편집인 : 이기철(S&B컴퍼니 대표) | 편집국장 : 최승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승진
서울 강남구 양재천로 183 지금빌딩 F층 | 대표전화 : 02-588-8521 | 팩스 : 02-588-8522
Copyright © 2013 축구저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