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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연속골’ U-22 조규성 눈도장 받았을까
최승진 기자  |  hug@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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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10  14: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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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22 대표팀 공격수 조규성. /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김학범호 연습경기 활발한 플레이
내년 아시아챔피언십-올림픽 도전

[축구저널 최승진 기자] 22세 이하(U-22) 대표팀이 일주일 훈련을 마치고 10일 해산했다. 지난 2일 소집한 대표팀은 당초 시리아와 6, 9일 제주도에서 친선경기를 할 예정이었다. 시리아 선수단이 여권 문제로 입국하지 못 해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 훈련으로 대체했다.

공식 평가전이 어이없이 무산돼 다소 맥 빠진 소집훈련이었지만 국내 팀과 2차례 연습경기로 아쉬움을 조금은 달랬다. 대표팀은 6일 인천대학교에 8-0, 9일 K리그2(프로 2부) FC안양에 2-1로 이겼다. 개인 기량을 검증하고 조직력의 기초를 다진 이번 연습경기에서 유일하게 조규성(21·FC안양)이 2경기 모두 골을 넣어 눈길을 끌었다.

김학범 감독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조규성과 오세훈을 번갈아 세웠다. 조규성은 인천대전에서 후반전에 나와 42분 날카로운 슛으로 대표팀의 5번째 골을 넣었다. 정확한 패스로 임민혁과 이동준의 골을 돕기도 했다. 자신의 소속팀인 FC안양과의 경기에서는 원톱으로 선발 출전해 전반 20분 문전에서 집중력을 과시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 조규성(가운데)이 9일 연습경기에서 골을 넣고 김진야과 손을 마주치고 있다. /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이번 대표팀에는 유럽파 정우영, 올해 U-20 월드컵 준우승 멤버 오세훈 엄원상 전세진 황태현 이재익 이지솔, 지난해 아시안게임 우승 멤버 김진야 송범근 등이 포함됐다. 모두 국제 대회 경력을 쌓으며 이름을 알린 선수다. 이에 비해 조규성에 대한 주목도는 떨어졌다. 나이별 대표팀에서 뛴 경험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규성은 FC안양 간판 공격수다. 올해 프로에 데뷔한 새내기지만 K리그2에서 10골을 터뜨렸다. 팀 내 1위, 리그 전체 6위다. 도움(3개)을 더한 공격포인트도 리그 5위다. 프로 무대에서의 빛나는 활약으로 지난 6월 김학범호에 처음 승선해 훈련했다. 이번에 다시 김 감독의 부름을 받고 활발한 문전 플레이와 골 결정력으로 가능성을 보였다.

김학범호는 내년 1월 아시아 U-23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2020 도쿄올림픽 개최국 일본을 제외하고 상위 3개국이 올림픽행 티켓을 받는 대회다. 김 감독은 이번 소집훈련을 마치며 “대표팀 문은 항상 열려 있다. 우리가 관찰하는 범위 안에 있는 선수를 계속 체크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관찰 받는 범위’ 안에 든 조규성은 10월과 11월 소집 때 공식 평가전(미정) 등에서 다시 경쟁력을 입증해야 한다. 조규성에게 첫 정식 태극마크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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