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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졌지만 잘 싸웠다” U-17 월드컵 앞두고 좋은 공부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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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09  11: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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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전에 선발로 나선 한국 선수들.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내달 대회 준비하는 김정수호
영국전훈 브라질-호주에 석패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김정수호가 17세 이하(U-17) 월드컵을 앞두고 착실하게 경험을 쌓고 있다.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대표팀이 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세인트조지스파크에서 열린 호주와 친선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아쉽게 패했다. 지난 6일 브라질전(1-2)에 이은 2경기 연속 석패. 그래도 다음달 26일 브라질서 개막하는 U-17 월드컵을 준비하는 대표팀엔 소중한 경험이다. 

한국은 전반 12분과 21분 연속골을 내줬다. 두 번째 실점 뒤 1분 만에 만회골을 넣었다. 코너킥 찬스에서 김용학(포항제철고)의 크로스를 홍성욱(부경고)이 헤딩골로 완성했다. 지난달 추계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 언남고와 결승전(3-1)에서 헤딩 결승골을 넣은 홍성욱은 대표팀에서도 제공권을 뽐냈다. 

한국은 전반 35분 추가골을 내줬다. 후반 24분 김용학의 골로 추격했고 7분 뒤 최민서(포항제철고)가 동점골을 넣었다. 김용학과 최민서, 그리고 브라질전에서 골을 넣은 홍윤상은 지난달 K리그 U-18 챔피언십에서 포항 스틸러스 U-18 포항제철고의 4강에 일조한 선수들이다. 이날 경기는 전·후반 90분 뒤 곧바로 승부차기를 했다. 한국은 두 명의 키커가 실축하며 3-4로 졌다. 

김정수호는 현재 영국에서 전지훈련 중이다. 지난 3일부터 잉글랜드 대표팀의 훈련장소 세인트조지스파크에서 담금질을 하고 있다. U-17 월드컵 본선 진출팀 브라질, 호주와 친선전으로 실전 감각도 키웠다. 10일에는 홈팀이자 2년 전 U-17 월드컵 우승팀 잉글랜드와 격돌한다. 대표팀은 12일까지 훈련하고 귀국한다.

한국은 지난해 아시아 U-16 챔피언십 4강으로 월드컵 진출권을 땄다. 16강에 오른 2015년 대회에 이어 4년 만에 본선에 올랐다. 김정수호는 10월 28일 아이티, 10월 31일 프랑스, 11월 3일 칠레와 C조리그로 16강 진출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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