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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로영-김민지-김예은, ‘두번째’ U-17 월드컵 향해 출발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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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05  12: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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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U-17 월드컵 캐나다전에 나선 곽로영.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지난해 2살 언니들과 국제무대 경험
오는 16일부터 태국서 아시아 예선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한국 여자축구가 17세 이하(U-17) 월드컵 2회 연속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여자 챔피언십에 나설 한국 대표팀(감독 인창수)의 최종 엔트리가 5일 발표됐다. ‘월반’으로 지난해 U-17 월드컵 무대를 누빈 곽로영(광양여고) 김민지(동산정산고) 김예은(화천정산고)을 비롯, 23명이 인창수호에 승선했다. 태국서 15일 개막하는 이번 대회는 내년 인도 U-17 월드컵 예선을 겸한다.

8개 참가팀 중 2위 안에 들어야 한다. 한국은 중국(16일) 베트남(19일) 북한(22일)과 B조리그를 치른다. 태국, 일본, 호주, 방글라데시가 모인 A조와 비교하면 조 편성에서 운이 따르지 않았다. 조별리그 통과 후 4강전도 반드시 이겨야 한다. 원래 이 대회 1~3위가 월드컵에 나섰지만 인도가 개최국 자격으로 월드컵에 참가하면서 아시아에 할당된 티켓이 한 장 줄었다.

쉽지 않은 도전. 그래도 월드컵 경험자 3명의 존재가 큰 힘이 된다. 공격수 곽로영은 지난해 우루과이 월드컵에서 스페인전(0-4) 캐나다전(0-2) 콜롬비아전(1-1)에 모두 선발 출전해서 활약했다. 중앙 수비수 김민지는 스페인전과 캐나다전, 김예은은 콜롬비아전에 출격했다. 셋 다 두 살 위 언니들과 경쟁에서 이기고 큰 대회 경험을 쌓았다.

   
▲ 내년 U-17 월드컵 티켓이 걸린 아시아 U-16 챔피언십에 나서는 한국 선수단. /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한국은 2009년 이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한 뒤 이듬해 U-17 월드컵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2017년에는 아시아 2위를 차지하며 8년 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달성했으나 아쉽게 조별리그 탈락 성적표를 얻었다.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2위 안에 들어 2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이룬다는 목표다.

인 감독은 “조별리그부터 중국과 북한을 만난다. 힘든 상대지만 남은 훈련기간 동안 전술적으로 완성도를 높여 내년 월드컵에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달 19일부터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담금질을 한 대표팀은 7일 결전지 태국으로 출국한다. 

▲ 아시아 U-16 여자 챔피언십 대표팀 명단(23명)
GK : 우서빈(항도중) 홍유진(포항여전고) 박어진(화천정산고)
DF : 장진영(현대고) 김민지(동산정산고) 김예은(화천정산고) 최민아(오산정보고) 정설아 김민지(이상 광양여고) 변혜진(하슬라중)
MF : 윤민지 황아현(이상 현대고) 노하늘(화천정산고) 이현정(항도중)
FW : 곽로영 김가연(이상 광양여고) 전유경 박수정(이상 항도중) 박유정 한보영(이상 충남인터넷고) 박가현(현대고) 신혜빈(오산정보고) 홍채빈(예성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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