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 해외축구
영국 출신 ‘방글라데시 박항서’, 월드컵 기적 꿈꾼다
박재림 기자  |  jamie@footballjournal.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9.03  11:13:0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 데이 감독의 방글라데시를 조명한 FIFA 홈페이지.

작년 아시안게임 16강 이끈 제이미 데이
카타르-오만-아프가니스탄 등과 2차 예선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방글라데시의 박항서’가 월드컵을 향한 무한도전을 시작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는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을 앞둔 방글라데시 대표팀과 제이미 데이(40·영국) 감독을 3일(이하 한국시간) 조명했다. 방글라데시는 1차예선에서 라오스와 맞붙어 1~2차전 합계 1-0 승리를 거뒀다. 오는 10일 ‘라이벌’ 아프가니스탄과 2차예선 테이프를 끊는다.

데이 감독은 잉글랜드 청소년 대표 출신으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아스널의 유소년팀에서 성장했다. 성인팀 멤버까지 됐으나 끝내 1군 출전 기회는 얻지 못했다. 그 뒤 본머스 등에서 뛰었다. 하부리그에서 코치, 감독 생활을 했고 지난해 방글라데시로 넘어왔다. A대표팀과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을 겸임했다. 

방글라데시 U-23 대표팀은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작은 기적’을 일으켰다. 조별리그에서 카타르를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16강에 올랐다. 이때 멤버가 대거 A대표로 뽑혔고 지난 6월 월드컵 1차예선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방인 사령탑이 U-23 대표팀과 A대표팀의 성공을 지휘했다는 점이 베트남 박항서호와 비슷했다.

   
▲ 지난 6월 방글라데시(초록색 유니폼)와 라오스의 월드컵 1차예선. /사진 출처 : 아시아축구연맹 트위터

방글라데시와 데이 감독은 또 다른 도전을 앞뒀다. FIFA 랭킹 182위 방글라데시는 카타르(62위) 오만(87위) 인도(103위) 아프가니스탄(149위)과 2차예선 E조리그를 펼친다. 데이 감독은 “모든 상대팀이 우리보다 순위가 높다. 어려운 도전이 될 것”이라면서도 “최선을 다해 싸우며 경험을 쌓고 이변도 연출하길 바란다”고 했다. 

방글라데시는 지난해 아시안게임 16강 멤버 중 16명이 현재 A대표로 뛰고 있다. FIFA는 방글라데시가 아시아 예선에 나서는 팀 중 가장 젊다고 알렸다. 데이 감독은 “우리팀의 베테랑 선수들이 밸런스를 잡으며 젊은 선수들에게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신구조화를 기대했다. 

데이 감독은 아시안컵 우승팀 카타르와 맞대결을 특히 기대했다. 그는 “아시아 최고팀을 상대하는 것 자체로 선수들에게 큰 경험이 될 것이다. 잃을 게 없는 우리는 압박감을 느끼지 않는다”며 “젊은 선수들이 국제대회 경험을 쌓고 성장해 A대표팀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더 먼 곳을 바라봤다.  

한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과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도 2차예선에 돌입한다. G조 베트남은 5일 태국, H조 한국은 10일 투르크메니스탄과 격돌한다. 한국은 앞서 5일 조지아와 평가전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린다. 

박재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발행사 : (주)스포츠앤드비즈니스컴퍼니(S&B컴퍼니)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 03615 | 등록일자 : 2015년 3월 4일 | 발행(창간)일자 : 2013년 12월 24일
제호 : 축구저널 | 발행인 겸 편집인 : 이기철(S&B컴퍼니 대표) | 편집국장 : 최승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승진
서울 강남구 양재천로 183 지금빌딩 F층 | 대표전화 : 02-588-8521 | 팩스 : 02-588-8522
Copyright © 2013 축구저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