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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열정의 무대 추계고등연맹전 ‘바로 이 순간’
합천=강주현 기자  |  kjh25540218@football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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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28  17: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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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축구저널 강주현 기자] 16일간의 뜨거운 승부가 끝났다. 지난 11일부터 경남 합천 군민체육공원에서 펼쳐진 “살맛나는 행복합천” 제55회 추계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이 26일 부산 부경고의 2년 연속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피 끓는 고교생들의 열정이 8월 한여름 그라운드를 채웠다. 포기하지 않는 선수들의 투지가 합천 황강 강변에 넘쳤다. 8강전부터 결승전까지 사진을 추렸다. 관중석에서는 놓쳤을지도 모를 장면을 모았다. 다시 보는 젊음의 무대다.

 

   
 

▲ ‘골일까 아닐까.’ 삼일공고 박민규(맨 오른쪽)가 프리킥을 찼다. 공이 수비벽을 넘어가고 있다. 선수들의 시선이 공을 따라간다. 1-1 동점골. 하지만 부경고가 2골을 더 넣었다. 삼일공고는 아쉽게 8강에서 멈췄다.

 

   
 

▲ ‘UFO라도 본 듯이….’ 능곡고(빨간색 유니폼)와 원주문막FC 선수들이 하늘 높이 날아오는 공을 바라보고 있다. 모두 눈을 크게 뜨고 입을 조금 벌리고 있다. 집중력은 똑같았지만 8강전 승자는 원주문막FC였다.

 

   
 

▲ ‘입씨름이야 눈싸움이야.’ 파주축구센터 수비수 장성원(왼쪽)과 언남고 미드필더 이지성이 경기 중 굳은 얼굴로 뭔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지성은 이날 8강전에서 역전 결승골을 넣어 4-1 승리를 이끌었다.

 

   
 

▲ ‘스케이팅 선수들?’ 장훈고(빨간색 줄무늬)와 오상고 선수가 마치 빙속 경기 출발선을 박차고 나가는 듯한 모습으로 공을 향하고 있다. 장훈고 선수가 한 발 앞섰다. 8강전 결과도 3-2로 장훈고가 한 골 차 승리를 거뒀다.

 

   
 

▲ ‘사면초가 뚫어라.’ 결승 진출이 달린 경기. 부경고 김형민이 공을 잡자 장훈고 선수 4명이 에워싸고 있다. 부경고는 장훈고의 저지를 뿌리쳤다. 4-2로 이겼고 김형민도 골을 넣었다. 최전방 공격수 김형민은 이틀 후 공격상을 받았다.

 

   
 

▲ ‘저만큼 떨어져!’ ‘손 안 대면 되지?’ 언남고 이지성(오른쪽)이 공을 받으려 하자 원주문막FC 하태건이 밀착해서 마크하고 있다. 동점골과 역전 결승골을 터뜨린 이지성의 활약에 힘입어 언남고가 4-1로 원주문막FC를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 ‘나보다 높은 사람 없다.’ 결승전, 부경고 수비수 홍성욱이 언남고 선수보다 높이 떠 공중볼을 따내고 있다. 홍성욱은 코너킥 찬스에서 공격에 가담해 결승골도 넣었다. 물론 헤딩슛이었다. 2년 연속 결승전 득점. 쉬운 일이 아닌데 홍성욱이 해냈다.

 

   
 

▲ ‘제발 내 발에 걸려라.’ 언남고 공격수 황해광이 질주하고 있다. 표정이 절박하다. 언남고는 부경고와의 결승전에서 뒤진 스코어를 따라잡으려 안간힘을 썼지만 1-3으로 무릎을 꿇었다. 지난해에 이어 또 우승 일보직전에 눈물을 삼켰다.

 

   
 

▲ ‘성인이 되면 샴페인으로.’ 부경고 선수들이 결승전 종료 휘슬이 울리자 물을 뿌리며 우승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한낮의 더위는 이미 식었지만 선수들은 환희로 달아올랐다. 우승 샴페인, 아니 ‘우승 생수’가 시원하다.

 

   
 

▲ ‘부모님 감사합니다.’ 부경고 선수들이 우승 기념 티셔츠를 입고 한데 모여 환호하고 있다. 양 옆으로 응원 온 가족도 함께했다. 지난해에 이어 탄탄한 전력을 자랑한 부경고는 새로운 전성시대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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